황하나 인스타
황하나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황하나의 마약 공급 및 투약 의혹과 관련해 남양유업이 불똥을 맞았다.

지난 1일 한 매체의 보도로 황하나의 마약 공급 및 투약 의혹에 대한 재벌가 봐주기 수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 조모씨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 매수, 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서 황하나는 조모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나와있으며, 황하나의 이름이 8차례나 등장하지만 취재 결과 황하나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2015년 조씨와 황하나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헀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2년이 다 돼서야 황하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황하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과 경찰은 황하나를 소환해 조사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황하나는 지난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황하나는 검사의 판단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황하나는 논란에 답하는 대신 뜬금없는 김치 영상과 함께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다. 100% 만족한 김치를 드디어 찾았다"는 김치 홍보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특히 황하나는 (하필 이 시점에) 해당 김치를 '마약김치'로 홍보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양유업은 황하나로 인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2일 입장문을 통해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아울러,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황하나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황하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 했다. 마약 의혹과 관련해 쏟아진 대중의 관심을 차단해버린 것. 황하나가 계속해서 마약 공급 및 투약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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