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확인되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로이킴이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이 유포 영상만 봤는지 또는 불법촬영물 유포에 가담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3일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라 빠른 시일내 귀국해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로이킴이 정준영의 절친이라는 사실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져왔다. 때문에 정준영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로이킴도 정준영 카톡에 연관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던 게 사실.
하지만 언론에 등장하는 정준영의 카톡방 멤버에 로이킴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며 근거 없는 추측은 삼가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로이킴에 대한 의혹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곧 로이킴이 정준영 카톡방에 있던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로이킴을 향한 비난은 한층 거세지고 있다. 물론 로이킴이 불법 영상을 유포했는지 여부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로이킴이 해당 단톡방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도 비난은 피할 수 없다. 정준영 등이 촬영한 불법 영상을 본 것만은 맞기 때문.
논란이 거세지자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장수주식회사 측은 "로이킴은 일반 주주 중 1명일뿐 오너격이 아니다"며 "서울탁주가 마치 로이킴과 김홍택 전 회장의 회사인 것처럼 알려져 회사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걱정을 표했다. 로이킴의 부친이 서울탁주 김홍택 전 회장이라는 사실로 인해 서울탁주에까지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탁주까지 로이킴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선 가운데 로이킴은 과거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사진까지 회자되며 더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단순히 정준영과의 친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승리, 유리홀딩스와도 인연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모든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로이킴의 경찰 조사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기에 입국을 언제 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 로이킴의 향후 행보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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