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김완선, 신효범에 015B의 객원 보컬이었던 김태우까지.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 뜻을 모은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콘서트 MC로 낙점된 강수지와 김국진도 오랜만에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콘서트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콘서트에 앞서 김광규는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과 함께 연습에 나섰다. 그가 '내시경 밴드' 메인 보컬로 스페셜 무대를 꾸미게 되었기 때문. 김광규는 "전설이신 분들 옆에 있으니 목소리가 안 나온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 사람의 격려 속에서 밴드 퀸의 노래로 연습을 시작했다.

이후 콘서트 회의를 위해 김완선, 양수경, 신효범 등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한데 모였다. 이때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콘서트 MC로 낙점된 강수지가 10개월 만에 멤버들을 찾은 것. 강수지는 콘서트 관련 기사를 확인하면서 자신과 남편이 ‘치와와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지난 날과 달리 ‘김국진-강수지 부부’로 보도된 것을 보고 어색해 했다.

이후 강수지와 김국진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개월 전 이바지 음식을 해줬던 양수경은 “새댁, 요즘 좋으냐”라고 강수지에게 물었고, 강수지는 “편해요”라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강수지는 김국진과 아직까지 싸운 적이 없으며, 최근에 함께 지리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두 사람이 잘 때 “’이제 잡시다’라는 말을 건네고 자냐”는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에 강수지는 “왜 꼭 똑같은 시간에 자야 하냐”며 “성국이는 15살 어린 사람하고 (결혼)할 거라 재워줘야 해”라고 응수,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강수지는 또 "(결혼을 하니)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동반자가 있다는 게 안심이 된다"며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장호일은 015B의 첫 밀레니엄 셀러 곡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주역 김태우를 만나 함께 무대에 설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92년에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녹음했던 녹음실을 함께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드디어 공연 당일, 2,500석이 관객들로 가득 찼고 김국진과 강수지가 MC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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