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로이킴이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로이킴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로이킴이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 이에 3일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라 빠른 시일내 귀국해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불러 그가 유포된 영상만 봤는지 혹은 불법촬영물 유포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우선은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는 것은 맞는 상황. 하지만 SBS는 경찰 수사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이 될 수도 있는 것. 이는 현재 경찰이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 조사하지만 그 이상 해당 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같은 의혹에 많은 대중들은 로이킴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정준영의 몰카 파문이 처음 발생했을 당시 정준영과 알아주는 절친이었던 로이킴에게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지만 이내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준영의 절친답게 로이킴 역시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를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다.
이에 로이킴의 아버지가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이라는 점을 이유로 서울탁주 불매운동까지 일어났고 서울탁주 측은 "서울탁주는 51명의 주주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 조합이다"며 "로이킴 씨의 개인회사가 아닌 51명의 주주 중 1명이 로이킴 씨일 뿐이다"고 선 긋기에 나섰다.
경찰이 피의자 전환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로이킴의 조사는 시급한 상황. 로이킴이 언제쯤 한국으로 귀국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임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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