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병원서 경찰에 체포됐다.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마약 사건에 연루됐음에도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받아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던 황하나의 체포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그동안 경찰 전화도 받지 않고 잠적 상태였던 황하나는 스트레스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며 "병원에서 체포된 그는 모자와 옷가지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황하나가 주황색 후드티에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흰색 승합차에서 내리고 있다.
앞서 경찰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해 두 번이나 체포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지만 반려됐던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 관심이 황하나에게 집중되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또한 황하나가 했던 경찰 최고위층과 친분이 있다는 말이 사실인지, 과거 무혐의 처리를 받는 과정에서 봐주기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르면 내일(5일) 황하나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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