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딕펑스가 일본 데뷔를 한다.

26일 방송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코너 '썸뮤직'에서는 딕펑스가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딕펑스는 어느덧 10년차 밴드다. 최근 전원 군제대를 한 딕펑스는 "의도는 아니고 병무청에서 영장이 나온거에 맞춰서 간거다. 나이도 동갑이고 때마침 영장이 나오는 시기여서 텀이 없이 갔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입대를 했다는 김재흥은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니까 저 없이도 몇 번 공연을 했더라. 애들이 더 하지 않을까 불안했다. 걱정도 됐는데 두달 뒤에 입대하고 한달 텀으로 입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군대에서 멤버들이 보고 싶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김태현은 "보고 싶지는 않았고 궁금하긴 했다. 잘 버티고 있나"라며 "저희가 8년 정도 같이 있다가 2년 떨어져있는거라 오랜만에 보더라도 오랜만에 본 것 같지가 않더라"고 덧붙여 딕펑스만의 가족같은 끈끈함을 언급하기도.

DJ이수지의 군대생활을 노래로 만들 생각 없냐는 질문에는 딕펑스는 "만들려면 만들 수 있는데 잘될지는 모르겠다"고 머뭇거려 폭소를 안겼다.

또한 딕펑스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태현은 "저희가 일단 케이스를 먼저 하러 가는거다. 원래 13년 동안 생각만 하다가 주변에서 일본 활동도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모두 제대하고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엔 조정치와 컬래버를 했다고. 딕펑스는 "조정치 씨랑 같이 참여를 한 곡이 '아무튼 치얼스'인데 심현보 형의 프로젝트다. 저희가 기타가 없다 보니까 현보 형이 정치가 도와줄거라고 해주시더라. 근데 뵙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과거 가왕 조용필에게 칭찬을 받은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김태현은 "조용필 선배님이 칭찬을 해주셨다. 노래를 잘한다고"고 웃어보였다. 다른 멤버들은 "끝나고 문을 열고 나오는데 입이 귀에 걸려서 나오더라. 첫번째여서 긴장하고 했는데 다행히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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