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율희가 최민환과의 현실 부부 스토리로 신세대 엄마로 등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출연해 최민환과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오늘도 최민환이 짱이 사진을 붙인 도시락을 나눠주었다"고 칭찬하며 시작했다.
율희는 23살로,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10개월된 아이가 있다. 율희는 "제가 늦둥이 동생도 있다. 제 아이와 7살 차이가 나서 꼬마 삼촌이다. 제 남편에게도 매형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율희의 관심사는 제왕절개, 모유 수유 등 엄마들의 세계 속에 빠져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율희는 "열애 사실이 발표된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오빠에게 먼저 이야기하고 시부모님께 이야기했다. 몇 주 뒤에 저희 어머니께 이야기했는데, 첫 마디가 '최서방은 괜찮대?'였다. 제가 상처 받을까 걱정하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다. 아버지는 듣고 20분간 말이 없으시더니, 남편한테 '책임질 자신있어?'라고 물으시더라. 뺨 맞을 각오까지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어떻게 연애하게 됐을까. 율희는 "첫 만남은 앨범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만난 음악 방송 대기실이었다. FT아일랜드에 인사하러 갔는데, 쳐다도 안보고 시크한 아우라가 풍겼다. 그게 매력있어서 좋아하게 됐다. 2년 뒤 우연찮게 지인과 이야기가 나와 제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 했다고 했다. 율희는 "일본에서 고백을 받았다. 오빠가 자기는 한번 마음을 주면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제게 '통통아, 오빠거 할래?'라고 말했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아이돌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혼전임신이라는 위기 속에서 축복 받으며 결혼한 율희와 최민환. 두 부부의 달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도 율희와 최민환이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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