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품위 없다는 최명길의 모욕에 김소연이 눈물을 흘렸고, 이를 홍종현이 위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이어 이웃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최명길 분)은 강미리가 골프를 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골프장으로 불러 굴욕을 안겼다. 이어 한회장(동방우 분)에게 강미리를 욕보이며 “그런 애한테 너무 오래 태주를 붙여주는거 안좋다”고 조언했다. 한회장이 한태주를 강미리에게 맡겨놓고 너무 마음이 편해보인다며 강미리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강미리는 한태주를 데리고 박선자(김해숙 분)의 설렁탕집으로 향했다. 박선자와 삼촌은 한태주에 관심을 보였고 32살이라는 말에 눈빛을 반짝였다.

박선자는 강미선(유선 분)에 전화를 걸어 "말이 부하직원이지. 내가 볼때는 보통 관계가 아닌게 아닌거 같아. 32살이래. 너 저번에 미리 오피스텔에 갔을때 남자 놀러온거 본적 있다고 했었지. 그 남자 어떻게 생겼냐? 키가 멀대같이 생겨서 좀 싱겁기는 했지만 눈썹이 시커멓고 눈이 부리부리"라며 흥분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나 강미선은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에게 딸을 맡기고 불편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던 상황. "바쁘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다시 설렁탕 집으로 돌아와, 한태주는 강미리의 소탈한 모습에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박선자는 "아버님은 뭐하시고요?"라며 한태주에 대해 물었다. 한태주는 아버지는 사업을 하고,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박선자는 "우리 미리 만난지는 얼마나 됐어요?"라고 물었고, 그때 강미리가 나와 "엄마 그만하시죠. 그리고 한태주씨도 너무 먹는다. 부하직원 데리고 와서 밥먹인 건데 엄마하고 삼촌이 완전 오바 떠는 거거든요"라고 말렸다.

전인숙(최명길 분)은 늦은밤 강미리에 전화를 걸어 "강부장 퇴근했나? 퇴근한 사람한테 좀 미안하군. 강부장이 해줬으면 하는 일이 좀 있는데"라며 명품 편집샵에서 옷을 골라오게 시켰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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