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라미란이 '막돼먹은 영애씨17' 종영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라부장' 역을 찰떡 같이 소화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시즌17까지 제작된 가운데 '막돼먹은 영애씨17'은 지난달 26일 종영했다. 무엇보다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마지막 회 엔딩에서 다른 시즌들과 달리 완전히 종영된 듯한 뉘앙스를 풍겨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새로운 시즌이 앞으로 또 제작될 것인지는 배우들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날 라미란은 "우리들끼리도 늘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임하기는 한다. 시즌17 종방연 때 앞으로 또 할 건지 말 건지 물어봤는데, 말을 안 해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7이 완전히 종영하는 것처럼 끝나서 배우들끼리도 분석했다. 사실 작가님들도 13년째 하다 보니 힘드실 것 같긴 하다. 그럼에도 시즌17이 짧아서 아쉽긴 하더라. 정보석 선배님과도 미묘한 기운을 풍기기만 하고 끝났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라미란은 "'라부장' 캐릭터는 욕을 먹는 맛이 있는 것 같다. 시즌15에서인가 내 캐릭터가 착해졌다고 오히려 시청자분들이 서운해하시더라. 더 이상하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시즌17에서는 충분히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석 선배님이 내게 너무 잘해주셨다. 스태프들이 친해서 나한테 짓궂게 장난 치고 그러면 선배님께서 '우리 라부장한테 왜 그러냐'라고 편 들어주셔서 되게 좋았다. 선배님께도 촬영장에서 이런 대우 처음 받아본다고 말씀 드렸다. 감동이었다"고 정보석에게 감사를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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