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클럽 버닝썬 사건의 ‘승리 단톡방 여배우’라는 루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지난 4일 고준희의 법류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악성 댓글을 단 12명(아이디 기준)의 누리꾼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 변호사는 “소위 악성 유포자들의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고준희가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그 피해가 엄청나다”며 “온라인 공간에서 익명 뒤에 숨은 악플러들의 무차별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무참히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준희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뉴욕 간 여배우’ 등으로 언급되는 등 루머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 3월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가수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 공개되면서부터.
당시 대화방에서 최종훈은 “승리야, ○○○(여배우) 뉴욕이란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오자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물었고, 이에 최종훈은 “하여튼 배우 X들은 쉬는 날 다 해외야”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대화방 공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여배우가 고준희라고 지목됐고, 이에 고준희는 3월 27일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을 상대로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지난달 1일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승리와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했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루머가 근절되지 않고, 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고준희. 이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2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고준희 측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선처 없는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면서 강경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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