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요원의 정체가 임시정부 밀정 '파랑새'로 드러나면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이 김원봉(유지태 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립하는 가운데 이영진의 정체가 임시정부의 밀정 '파랑새'라는 것이 드러났다.
지난 회에서는 자금줄과 연결되어 있을 확률이 큰 파랑새로 예측된 에스더(윤지혜 분)가 일본의 육군소장을 죽이려다 총을 맞아 사망했다. 이영진은 악몽을 꾸다 잠에서 깨어났다. 조선총독부 법무국 검사 후쿠다(임주환 분)는 에스더가 죽은 병실 안에서 첫 등장했다.
에스더의 죽음으로 쓰러졌다가 깨어난 영진은 집으로 돌아가는 중 마쓰우라(허성태 분)를 만났다. 우리는 "당신이 김에스더와 함께 현역 육군소장 암살 공모를 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영진을 데려가려 했다.
후쿠다가 나타나 영진을 데려가려 했지만 결국 마쓰우라는 "48시간 내로 검찰에 송치하겠다. 대신 48시간동안 용의자는 제거다"며 후쿠다에게 말하며 영진을 차에 태워 데려갔다.
후쿠다는 경무국에 끌려간 영진을 찾아갔다. 영진은 후쿠다에게 "어떠냐. 내가 사전에 알았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후쿠다는 "제 직감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영진씨한테는 동기가 없다. 그리고 저한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눈빛이 거짓을 말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나는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영진은 그 말에 웃으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생성했다.
김원봉은 변장해 박혁(허지원 분)을 찾아갔다. 김원봉은 박혁에게 "이유를 들을 것이다. 동료를 배신한 이유. 나를 배신한 이유. 나라를 배신한 이유"라고 말했다. 박혁은 차갑게 으며 "나라가 있기는 합니까. 굶주림과 핍박만 주는게 나라냐. 제 나라 백성을 죽이라 외세를 끌어들이고 제 배때기만 불리는 고관대작들. 이게 무슨 나라고 조국입니까"라며 원봉에게 오히려 따져 물었다.
김원봉은 박혁에게 조선혁명을 외치며 의열단의 이름을 새겼던 천을 던졌다. 그러면서 원봉은 "변절자의 이름은 의열단에 남지 않는다. 더는 동료를 위험에 빠뜨리지 마라"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날 박혁은 원봉이 건넨 천으로 자살했고 가짜 조서를 꾸며 영진을 암살 용의자로 만들려는 마쓰우라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영진은 아버지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상해에 가기로 결정했다. 후쿠다는 영진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원봉은 결국 "파랑새의 복수"라고 말하며 육군소장을 암살하는데 성공했다. 영진은 상해로 향하는 배를 탔고 그 배 안에서 원봉과 만났다.
영진은 "피를 피를 갚아주는 게 옳은 일이라고요? 나한테서 떨어져라"며 무력투쟁하는 원봉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원봉을 노려봤다. 원봉은 그런 영진의 팔을 잡으며 "일본이란 보호막이 영원할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나 영진은 그저 "떨어지라고"라며 차갑게 말할 뿐이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영진의 정체는 상해의 임시정부 아래에서 '파랑새'로 활동하고 있는 밀정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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