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사진=민선유 기자
방민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민아가 '절대그이'를 통해 걸스데이를 내려놓고 배우로 2막을 알린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여진구,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인공을 맡은 방민아도 함께 했다.

방민아는 지난 3월 29일 유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지금까지의 활동과는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민아는 '반짝반짝', '달링', '기대해', 'Something'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톱 걸그룹의 자리를 지켰다. 연기도 시작했다.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MBC '달콤살벌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16년에는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주연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대표적인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그녀의 근간은 가수였음은 부정할 수 없었다. 배우이기에 앞서 걸스데이 멤버로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기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던 방민아는 걸스데이 활동 대신 배우로서의 행보에 집중하는 결정을 내렸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고 방민아는 배우들이 소속된 유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연기로 홀로서기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보는 추측들이 많았다.

걸스데이/사진=본사DB
걸스데이/사진=본사DB

이날 '절대그이' 제작발표회는 방민아의 이런 변화 이후 첫 공식석상이었다. 그녀는 예상대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게 됐고 방민아는 "걸스데이는 해체가 아니다. 언제든 모일 수 있다"며 걸스데이는 해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방민아는 이어 "'절대그이'를 찍고 시청자분들에게 공개되는 마음이 이전과 다른 것도 있지만 걸스데이였을 때와 다른 것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해나가야 하는 걸까'라는 지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또한 "제가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연예인을 택한 것도 있다. 앞으로 음악은 놓지 않을 것 같다. 음반에서도 연기자로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가수 활동을 놓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방민아의 이러한 발언은 많은 걸스데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걸스데이 멤버들이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닌 만큼 향후 걸스데이가 재결합할 가능성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당분간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대중들 앞에 서게 된 방민아. '미녀 공심이' 이후 약 3년 만의 브라운관에 복귀한 그녀가 '절대그이'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방민아가 출연한 SBS '절대그이'는 오늘(15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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