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신예은이 매번 성장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신예은은 지난달 종영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여주인공 '윤재인'으로 출연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예은의 첫 주연작이자 그가 출연한 두 번째 작품이다. 신예은은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신인이다.
그럼에도 신예은은 단 두번의 스텝만에 16부작이라는 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처럼 신예은의 성장세는 눈이 부시다. 실제로 14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신예은은 앞으로 더욱 빛날 그녀의 가능성을 스스로 드러냈다.
두 번의 작품 출연으로 주연 존재감을 입증하며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신예은에게 평소 연기를 잘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예은은 "아직 연기를 잘한다기보다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신예은은 "저는 대본을 많이 보면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다 보면 한계가 오기도 한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기 전에 제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진영 선배와는 동영상을 켜놓고 대사를 주고 받고 들어보기도 했다. 어떤 부분이 이상하고 여기서는 이 부분이 더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서 연기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신예은은 누적 조회수 2억뷰를 기록하며 웹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에이틴'의 여주인공 '도하나'로 10대들의 우상으로 우뚝 섰다. 그 덕분에 '웹드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신예은은 그런 인기를 등에 업고 작품을 시작한만큼 부담감을 크게 느낀 적도 있었을 것이다.
작품 시작 전 부담감에 대해 신예은은 "부담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신예은은 "제게 재인이라는 기회를 준 드라마다 보니까 호기심이 먼저 생겼다. '부담된다, 걱정된다'는 생각보다는 제게 이런 기회가 왔으니 '해내야 한다, 잘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신예은은 '에이틴'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것에 대해서 "아직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저는 지금도 집에서 빨래하고 있다가 문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인기가 꿈같다. 처음에 '에이틴'이라는 작품을 하게 됐을 때는 '교복을 입는구나'하는 생각과 마냥 작품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서 출연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그게 되게 꿈같고 실감도 안난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라는 사람을 좋아해주셔서 믿기지 않는다"고 아직도 인기가 꿈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예은이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역할은 어떤 것일까. 신예은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정해놓지 않고 저의 연기력이 더 탄탄해지고 경력이 쌓았을 때 더 발전한 상태에서 시작하고 싶다. 다음에도 '에이틴'같은 학원물이 들어오면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고 전했다.
데뷔 1년차를 앞두고 있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묻자 신예은은 "아직 해냈다는 말을 하기도 부끄러운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신예은은 "기회를 주셨으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경험이 생겨서 앞으로의 경험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감사한 1년이라고 생각한다"고 데뷔 1년차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신예은은 롤모델로 김혜자를 언급하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갖고 있는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신예은은 "백상예술대상의 김혜자 선배님 수상 소감을 보고 나도 배우라는 꿈을 가진 것에 감사했다.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배우라는 직업은 순간을 담는 직업이다. 그 자체가 참 멋있는 것 같다. 소중한 순간을 전할 수 있는 직업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고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행복함을 전했다. 그런 신예은의 맑은 눈은 신예은이라는 배우의 미래를 기대케 하기에 충분했다.
끝으로 신예은은 "지금 당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잘 받아들여서 다음 작품에는 이것보다 더 나아진 모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몇 년을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서 '이런 모습도 있었어?'라는 느낌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되고 싶은 배우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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