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중기가 침략부대로부터 달아났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이 흘러 은섬(송중기 분)과 탄야(김지원 분)가 자랐고, 은섬은 아사혼(추자현 분)의 유언대로 떠날 준비를 했다. 등의 푸른 비늘이 다 떨어진 것. 탄야는 "떠날줄은 알았어 엄마 말인데 어쩌겠어 가라. 말 엉덩이 가죽으로 만든 신발이어야 오래가. 만들어서 가"라며 애써 그를 놓아줬다. 탄야의 뒷모습을 지켜본 은섬은 "가려고 했는데 네가 그렇게 물으니까 안 갈까 했다"라고 혼잣말하며 씁쓸해 했다.
이를 지켜본 씨족의 어머니는 "은섬이 네가 우리 와한에 길한 사람이 될지, 아님 불길한 사람이 될지는 알수가 없지"라며 그를 추방하려 했다.
탄야는 탄야라는 이름, 와한족이라는 이름, 열손의 딸이라는 이름. 씨족 어머니 후계자라는 이름, 푸른 객성 그 예언의 아이라는 이름에 갇혀 은섬을 따라나서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이어 "이름은 묶는 거네요 주문처럼"이라 말했다. 은섬은 탄야를 위해 조금 더 와한에 남기로 했고, "갈거야 너 춤 배우고 꿈 꾸고 씨족 어머니 되는 거 보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타곤(장동건 분)은 대흑벽을 내려가는 기술을 완성했고, 부대를 이끌고 눈물의 바다를 건넜다. 아스달 부대는 그렇게 와한족을 침략하려 했다. 은섬을 습격한 아스달의 전사는 보라색 피를 보곤 "너 이그트구나"라며 경악했다. 은섬은 아스달 전사가 사용한 날카로운 검을 들곤 와한족으로 달려갔지만, 부족원들은 은섬의 말을 쉽게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곧이어 아스달 부대가 들이닥쳤고, 은섬이 자리를 비운사이 와한족은 모두 살해 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갔다. 방송말미 은섬은 끝까지 탄야와 와한족을 지키려 했지만, 탄야는 "넌 나의 꿈, 와한의 꿈이다"라며 그를 놓아주었다. 살아서 자신들을 꼭 만나러 와야 한다는 것. 부대는 은섬이 탄 전설의 말을 쫓지 못했고 결국 은섬은 그들을 피해 달아날 수 있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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