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어비스' 캡쳐
tvN='어비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성재가 탈주 후 다시 박보영에게 접근했다.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는 탈옥한 오영철(이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욱(권수현 분)은 장희진(한소희 분)의 엄마 장선영을 언급하며 고세연(박보영 분)을 병원 밖으로 유인했다. 서지욱은 차를 타고 고세연을 한적한 곳으로 데려갔다.

한편 차민(안효섭 분)은 서지욱이 장선영을 빼돌렸던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차민은 다급하게 고세연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고세연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서지욱에게는 장선영을 보호하던 할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서지욱은 전화를 받지 않으려 했지만 고세연이 전화를 대신 받아 연결했다. 전화 속, 할머니는 "검사님이 데려온 사람 따님이라는 분이 찾아왔다"고 말했고, 서지욱은 다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고세연은 현명하게 대처했다. 고세연은 연예면을 확인하는 척 차민과 연락을 시독했고 박동철(이시언 분)과 전화를 연결하는 척, 차민에게 현재 위치 표지판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 이어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서지욱에게 "오영철 담당 형사가 박형사님이잖느냐. 너랑 나랑 둘이서만 장선영씨 관련 제보 확인하러 가고 있다고"라며 미소지었다.

고세연은 배가 아픈 척, 서지욱과 떨어졌다. 사실 고세연은 할머니의 통화와 장희진의 목소리를 듣고 상황을 전부 눈치챘던 것. 고세연은 "아직 안 죽었다"고 말하는 살인 사건 당시의 서지욱의 목소리까지 기억해냈다. 이후 고세연은 급히 달려온 차민에게 구출됐다. 그러는 사이 서지욱은 이미 "급한 일이 있어 먼저 간다"고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이후 차민은 고세연을 자신의 방, 비밀 공간에 보호했다. 차민은 "세상에서 나만 아는 내 아지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비밀장소를 소개했다. 그 안은 차민이 아끼는 것들로 가득했다. 차민은 사랑하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까지 솔직히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도 확인했다.

고세연이 납치될 뻔한 뒤로, 서지욱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 박동철은 서지욱을 찾아갔다. 박동철은 "장선영씨 왜 빼돌렸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지만 서지욱은 "장선영씨......?"하면서 모른 척 딱 잡아뗐다. 이후 박동철은 고세연에게 "서지욱 알리바이 확실하다"고 전했고, 이미도(송상은 분)은 "오영철과 서지욱이 공모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반응했다.

차민은 박기만(이철민 분)을 만났다. 차민은 "따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들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간다. 오영철도 붙잡혔고 죄값 치룰테니 따님 생각해서 기운 내셨음 좋겠다.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박기만을 응원했다. 박기만은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하지만 박기만은 복수를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 박기만은 서지욱(권수현 분)의 아버지, 서천식(이대연 분)에게 접근했다. 박기만은 퀵을 통해 서천식에게 서지욱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내며 "할 얘기가 있을 거 같다"며 만나자고 제안했다.

경찰들은 장선영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 다녔다. 병원의 원장은 "간호사가 장선영의 보호자였다"고 주장하며 장선영의 강제입원과는 거리를 뒀다. 한편 앞서 '장선영이라는 환자 병원에 없다'며 수상한 태도를 보였던 간호사는 장선영이 사라진 이후 병원의 의료기록을 전부 들고 역시 사라진 상태였다.

오영철(이성재 분)은 현장검증을 위해 감옥 밖으로 나왔다. 오영철은 구슬을 꼭 쥔 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영철의 현장 검증이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오영철은 실과 바늘을 찾았다. 그때 박동철은 "이거 확실하냐. 고세연도 꿰맸냐. 목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잠시 멈칫한 오영철은 "내가 늘 모든 살인에 같은 행동을 한 건 아니다"며 "고세연은 안 꿰맸다"고 실, 바늘을 내던졌다.

현장검증이 끝나고, 돌아가는 오영철을 발견한 고세연의 아버지는 오영철에게 벽돌을 던지는 시도를 했지만 박동철이 이를 대신 막아냈다.

박동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오영철은 탈주했다. 오영철은 "살인자는 볼일 볼 권리도 없냐. 여기서 쌀까"하고 형사를 자극, 자신의 계획대로 화장실에 들렀다. 그리고 오영철은 미리 구한 세탁세제를 먹고 쓰러졌다. 이를 본 형사들이 당황하는 사이 앞서 장선영을 지키던 간호사가 경찰로 위장, 기자들의 눈을 피해 오영철을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핑계로 오영철을 빼돌렸다. 간호사는 자신이 증오하던 아버지를 오영철이 죽였던 일로 은혜를 갚고 있던 것.

이후 오영철은 "죽었다가 다시 살기 전 할 일이 있다"며 서울로 향했다. 오영철의 탈주는 서지욱도 몰랐던 일이었다. 오영철은 "그때처럼 너가 할 수 없는 일 아빠가 하겠다"는 메시지를 서지욱에게 발송했다.

고세연과 차민은 비밀의 방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고세연이 바람을 쐰다고 잠시 집 밖에 나간 사이, 차민은 박동철에게 "오영철이 탈주했다. 고세연 밖에 못 나가도록 꼭 붙어있으라"는 전화를 받았다. 차민은 "제가 꼭 붙어있겠다"며 잠시 나간 고세연을 테라스를 통해 불렀다. 하지만 고세연은 이어폰을 끼고 있는 상태라 차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러던 중 차민은 수상한 불빛을 발견했다. 이는 오영철이 지니고 있는 어비스의 푸른 빛이었다. 오영철은 서서히 고세연의 뒤에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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