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작업실'은 대략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 4월 22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남태현과 장재인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 두 사람은 tvN '작업실'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작업실' 안에서 나누었던 정서와 음악적 교감이 좋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7일 새벽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을 향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살아라"라고 일침하며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이 담긴 자료를 공개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여성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자신과 A씨가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작업실' 멤버들에게 전하는 메모 등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재인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서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가지고 논 건 좀 아니지 않냐. 그 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라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 짚지 마라"라고 부인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하면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장재인은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라"고 직언했다. 이후 장재인은 해당 게시물을 포함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모든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장재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쪽 말고 다른 업계 종사자도 건들었구나. 내가 모르던 게 더 많네. 안 좋은 기억일수도 있을 텐데,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남태현의 바람 상대가 한 두명이 아닐 것이라고 추가 폭로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공개열애 47일만에 사실상 결별하게 됐다. 이 사태로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작업실'은 첫 방송 전부터 남태현과 장재인이라는 공개 열애 커플의 인연이 된 것으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방영되고 있는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큰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작업실' 제작진 측은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다"면서 "방송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송을 다시 찍을 수도 두 사람을 완벽히 지워낼 수도 없다. 이미 '작업실'은 남태현의 양다리 스캔들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직격타를 맞은 '작업실'이 선택한 방법은 '축소 편집'이다. '작업실'의 다음회는 5일 후다. 양다리 스캔들을 겪은 '작업실'이 어떻게 출연진들의 썸 스토리를 풀어낼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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