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건과 송중기가 전면승부를 예고했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대는 병든 와한 사람들을 처참히 살해했다. 노예로서의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 씨족 어머니 역시 생명력이 다해가자, 무광(황희 분)이 칼날을 겨눴다. 와한족은 "우리 씨족 어머니이십니다. 돌보게만 해주세요"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분노한 탄야(김지원 분)는 "나는 와한의 탄야. 나는 와한의 탄야 껍질을 깨는자 나는 와한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 꺠어 있는 모든 정령과 깨어날 모든 정령과 이어질 와한의 당그리. 나 와한의 탄야는 너희들을 저주한다. 너희들의 돌담이 무너지고 너희들의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라. 나를 처음 손대는자가 가장 참혹하게 죽으리라. 푸른불이 폭풍처럼 너희 터전을 휩쓸것이다. 그들의 피가 강처럼 흐르다"라며 저주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런 탄야의 곁에 흰늑대 정령이 나타났고 씨족 어머니는 그 정령의 모습을 두눈으로 보게됐다. 살벌한 저주에 전사들을 선뜻 탄야를 건드리지 못했다. 그때 타곤(장동건 분)이 나타났고, 씨족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보내게 해달라는 탄야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씨족 어머니는 탄야가 흰늑대할머니의 현신일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끝내 숨을 거뒀다.
태알하(김옥빈 분)는 타곤을 독살하기 위해 대흑벽으로 향했다. 타곤은 "넌 무슨 생각으로 내가 시킨대로 한 거야"라며 태알하의 속내를 물었다. 이에 태알하는 널 믿기 때문이라 답했다. 하지만 타곤은 "그래도 아버지한테 보고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산웅은 아니더라도 미홀한테는 했어야지. 타곤이 이런걸 시켰다. 그게 네 임무니까"라며 이미 태알하가 첩자임을 알고 있다 말했다.
태알하는 "10년이 넘도록 날 가지고 놀았어. 내가 여마리인걸 알면서 재밌었어?"라고 분노하며 칼을 겨눴다. 타곤은 "여마리인걸 알면서 이그트를 맡겼어. 이그트를 몰래 숨겼다. 그건 재판도 필요없어 그냥 끝장이야. 그런데 난 그렇게 했어 너한테. 아버지는 날 죽이고 싶어했고 아사론은 날 적으로 생각하고 난 미홀(조성하 분)밖에 없었어"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넌 그것만은 아버지 미홀에게 보고하지 않았어. 왜 내게 가장 치명적인걸 숨겼지? 정말 날 눈에 담고 마음에 품기라도 했어?"라고 물었고, 태알하는 그를 향한 연정을 숨기지 않았다. 타곤의 독살을 포기한 태알하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 계획 성공해. 실패하면 나도 이제 죽어"라는 말을 남긴채 아스달로 돌아갔다.
방송말미 타곤은 아사론과 접선해 산웅을 곤경에 빠뜨릴 계략을 세웠고, 아사론은 타곤이 신의 영능을 받은 이라 거짓 신탁을 내렸다. 산웅은 되려 아들을 곤경에 빠뜨렸다는 이유로 궁지에 몰렸고, 대신전에서 도주하려는 것을 은섬(송중기 분)가 납치했다. 은섬은 산웅을 인질로 잡아 와한 사람들을 풀어주라 외쳤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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