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낭소리' 스틸
영화 '워낭소리'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가 별세한 가운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독립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삼순 할머니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이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故 최원균 할아버지가 2013년 고인이 된 후 6년만이다. 이삼순 할머니는 오는 21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 故 최원균 할아버지 무덤 옆에 안치된다.

'워낭소리'는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늙은 소와 노부부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작품으로, 약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누렁소는 평균 15년 정도 살지만, 이삼순 할머니와 최원균 할아버지의 보살핌 아래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다가 2011년 워낭소리공원에 먼저 묻혔다. 이후 최원균 할아버지가 나란히 안장됐다.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은 "'워낭소리'가 우리에게 준 울림과 여운이 여전한 가운데, 이삼순 어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어머님의 별세로 상심이 크실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글로 고인을 기렸다. 또 문화체육부장관, 영화진흥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냈다. 네티즌들 사이에도 애도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봉화읍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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