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현석 YG 전 대표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양현석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을 둘러싼 논란은 성 접대 의혹이다. 24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2014년 9월 조 로우가 한국을 찾았을 당시 그리고 한 달 뒤 모나코에서 성 접대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유흥업소의 큰손이라 불리는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 성 매매의 당사자였고 조 로우의 한국 일정을 YG에서 총책임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정 마담과 화류계 여성들을 조사했으며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에 함께 휩싸인 싸이 역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9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 싸이는 경찰 조사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 뒤 자리에서 먼저 나왔다"며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양현석은 오늘(26일) 처음으로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양현석은 지인 초대를 받아 식사한 것은 맞지만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동석했는지는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SBS '8뉴스'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양현석이 성 접대 의혹에 개입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성매매처벌법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공소 시효가 5년이기에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되는 시기가 2014년 7월인 것을 고려하면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공소시효를 한 달 앞두고 양현석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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