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엘라 그로스의 광고가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를 주인공으로 한 신제품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엘라 그로스가 핑크빛 메이크업에 어깨가 드러난 민소매 의상을 입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엘라 그로스의 입술이 클로즈업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동을 성 상품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단순한 광고일 뿐인데 예민 반응이라는 반박도 일었다.
결국 논란으로 시끄러워지자 배스킨라빈스 측은 해당 광고 영상을 삭제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신제품의 이미지 표현을 위해서 세계적인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를 캐스팅했다.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신제품의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고, 해당 어린이 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영상 촬영은 엘라 그로스의 부모님의 참관 하에 일반적인 어린이 모델 수준의 메이크업을 했으며 평소 모델로 활동했던 아동복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상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스킨라빈스 측은 "그러나 일련의 절차와 준비 과정에도 불구하고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알리며 "고객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충고에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현재 해당 사과문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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