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고된 직장생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위로를 던져왔던 ‘회사 가기 싫어’가 오늘(2일) 종영을 맞는다.

오늘(2일)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연출 조나은, 서주완/ 극본 박소영, 강원영)이 12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는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로, 그간 파일럿 6부작을 비롯해 시즌1 11부까지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었다.

tvN 드라마 ‘미생’이 탄탄한 원작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이 가지는 애환을 그려냈다면 ‘회사 가기 싫어’는 탄탄한 리얼리티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만들어오며 그야말로 ‘현실 공감’을 이끌어낸 오피스 드라마였다. 특히 적재적소에 배치된 로맨스, 상사와의 갈등 등이 투입돼 극을 조화롭게 만들며 재미까지 더해냈다.

이번 시즌1에서 새롭게 투입된 강백호 역의 김동완과 한수연 역의 윤희수 역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어갔다. 모큐멘터리를 지향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자연스러움이 관건이었지만 김동완과 한수연은 극의 매력을 그대로 이끄는가 하면 시청자들을 더욱 극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파일럿 방송부터 ‘회사 가기 싫어’를 탄탄하게 이끌어 온 소주연, 이황의, 김중돈, 김국희 등의 배우들 또한 극을 이끌며 남다른 활약을 펼쳐냈다. 특히 연극계에서 탄탄하게 연기 공력을 쌓아온 이들의 현실 연기는 ‘회사 가기 싫어’의 리얼리티를 더욱 극대화시키는 기제가 되기도 했다는 평이다.

미드 ‘더 오피스’와 같이 시즌제를 꿈꾸고 있다는 ‘회사 가기 싫어’. 전문적인 드라마 작가들과 탄탄한 취재력을 가진 다큐멘터리 팀의 협업으로 완성된 현실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비록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는 그렇게 큰 수확을 얻을 수 없었지만 수많은 마니아들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성과도 크다.

과연 오늘(2일) 12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는 ‘회사 가기 싫어’는 시즌1의 시청률 부진을 딛고 시즌2의 꿈을 꿀 수 있을까. 또한 한다스의 직원들 또한 ‘회사 가기 싫어’ 시즌1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2일) 오후 11시 1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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