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박유환이 친형 박유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박유환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지 않아 미안하다. 오늘은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 내일은 방송을 진행하겠다. 약속한다"라는 글과 함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선글라스를 낀 박유천이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박유천 주위로 팬들이 전한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선물들이 즐비하다.

박유환 인스타
박유환 인스타

지난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았던 박유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40만원 추징과 함께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도 내렸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과 개인적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 피고인 다리털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필로폰을 오래 투약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하면서도 "다만 구속 후 범죄를 인정했으며 초범인데다가 2개월 넘게 구속기간을 거쳐 반성의 자세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비춰보면 현 단계에서 보호관찰이나 치료 명령 부가, 집행유예 부가가 더 낫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유천은 전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황하나의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박유천은 구속 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지만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진술을 번복, 혐의를 시인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선고가 나온지 하루 만에 그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성급한 것 아니냐" "자숙해야 할 때에 무슨 짓" "생각이 짧다" 등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무슨 상관이냐" "반성하고 앞으로 잘하길" "근황도 못 올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유환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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