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혜수가 모친 빚투 의혹에 휩싸이며 데뷔 33년 만에 구설수에 올랐다.
10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 A씨는 양평 타운하우스 개발 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을 위해 7~8명의 지인들에게 13억 500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사업이 연이어 실패하자 A씨는 빚을 상환하지 못했고 피해자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국회의원은 2억 5000만원을 빌려줬다 피해를 입었다고.
한 피해자는 "처음부터 김혜수 엄마니까 줬지 그 엄마만 보고 준 건 아니다"며 A씨에게 돈을 빌려준 이유가 김혜수임을 밝혔다. A씨 역시 이 사실을 인정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분들이 혜수 엄마니까 빌려주지 않았겠나"라고 말한 부분이 등장한다.
이 같은 소식에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현재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확인이 돼도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 다시 불거진 빚투 논란이 이번에는 김혜수를 향했다. 김혜수 입장에서는 배우 본인이 아닌 가족의 일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대중들 역시 김혜수의 책임론에 갑론을박하며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해결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영화 '신라의 달밤', '타짜', '도둑들', '관상', '차이나타운', '미옥',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화 '내가 죽던 날'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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