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팝인터뷰①에 이어‥)임성언은 극중 이무생과 사랑 없는 결혼생활에서 가정폭력을 당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 있다.
임성언은 이무생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당시 현장 에피소드 털어놓으며 이무생의 해명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실제로 몸싸움을 하는 장면을 리허설 없이 촬영하다 다치기도 했다고.
"이무생과 만나서 안부 묻고 대사 서로 맞춰보고 촬영하고 그랬었다. 대사 맞추는 중에 '이렇게 선을 가지고 가시는구나'하고 저도 그렇게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첫 촬영 때 치과에서 약 사주고 피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자기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어필하시더라(하하). 화면 속 몸싸움신 찍을 때 합을 맞춰서 찍는게 아니었어서 바로 그날 구둣발에 발등 다치기도 하고 '이렇게 멍이 들면서 서인의 촬영이 시작되는구나' 싶었다"
사랑없는 결혼에서 받게 된 가정폭력으로 자신의 '유명 아나운서'라는 자리까지 내려놓고 이혼을 택하려 하는 이서인은 너무 기구한 캐릭터였다. 만약 임성언이 이서인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임성언은 "강한 선택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너무 기구했던 캐릭터다. 이런 일이 현실이라면 그래도 저는 강한 선택을 할 것 같다. 이번 이서인을 연기하면서 이런 사람을 피해서 만나야 되겠다. 그런 배우자를 만나면 안되겠다는 깊은 조언을 얻었던 것 같다"
이서인은 돈독한 세자매의 맏이이기도 했다. 함께 호흡했던 동생 이정인(한지민 분), 이재인(주민경 분)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여기 배우분들 정말 촬영으로 만나지 못한 분들까지 인성갑이었다. 다 너무 좋은 분들이랑 했다. 두 분만 괜찮은게 아니라 다 너무 좋았다. 이렇게 좋은 분들이랑 또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싶고 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돈독한 자매라는 것을 각인시켜줄만한 장면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임성언은 "세자매가 모이는 것도 밥먹을 때 말고는 잘 못 만났다. 그게 아쉽더라. 비슷한 공감을 가진 여자 세명이 모인 것도 특별한 인연인데 장면으로 많이 못만났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며 "저희들끼리는 촬영 없는날 볼자고 서로 그리운 대화가 오갔고 다음에는 간간히 사진 올리면서 재밌게 교류하고 그랬다"고 실제로도 절친함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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