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업텐션의 멤버였던 김우석과 이진혁의 운명이 엇갈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 마지막회에서 김우석은 최종 2위를 기록, 데뷔조 'X1'(엑스원)에 합류, 이진혁은 최종 11위로 아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두 사람은 앞서 TOP미디어 소속 업텐션으로 데뷔한 바.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우석은 방송 내내 김요한과 1위 자리를 두고 대결하며 데뷔가 확실시 되고 있던 상황. 김요한과 김우석 중 센터가 누구인지 점쳐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이진혁의 기세도 대단했다. 앞서 있었던 평가에서 베네핏을 얻으면서 김우석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이진혁은 이후 '능력캐'로 인정받으며 국민 프로듀서의 사랑을 받았고, 이에 데뷔조 안정권에 들었다는 평이 많았다.

그런데 미지수 'X'가 이진혁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X' 제도는 투표 수에 따라 10명의 연습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1명은 당일 11위가 아닌 지난 방송을 모두 합한 누적 투표 수로 뽐는 것. 이에 따라 최종순위 11위 이진혁이 아닌 이은상이 'X'로 발탁, 데뷔조에 합류했다.

김우석은 이진혁에게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너무 고맙다.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진혁은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었는데 죄송하다. 우석이도 같이 가줘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해 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진혁은 20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탈락 이변에 팬들의 항의 목소리도 크다.

김우석과 이진혁의 소속사 TOP미디어는 공식 누리집에 "'프로듀스 X 101'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 김우석, 이진혁군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당사는 김우석, 이진혁군이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우석, 이진혁군에게도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은 엑스원(X1)으로 데뷔한다. 엑스원은 5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아이돌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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