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지은이 추억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만월은 천년전의 과거 고청명(이도현 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던 때를 회상했다. 연우(이태선 분)와 함께 도적질을 하다 공주를 호위하고 있던 고청명을 인질로 잡았고, 인연이 되어 고청명은 만월과 함께하게 됐다.

추억에 잠긴 만월 곁에 나타난 마고신(서이숙 분)은 "정원의 꽃들을 영롱하게도 피웠네. 한동안 너를 모셨던 인간은 떠났더구나"라고 말했다. 만월은 "나도 죽었잖아 왜 난 데려가지 않아"라며 씁쓸해 했다. 이에 마고신은 그가 월령수에 묶여 죽지 못했다고 말했다.

만월은 자신은 말라비틀어져 죽었다 말했다. 마고신은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지고 생과 사의 시간은 다시 흐르게 될 것이야 자네도 이렇게 예쁘게 남기고 가야 하지 않겠냐"라고 조언했다. 만월은 "난 저렇게 알록달록하게 남기고 갈게 없어. 영롱한 꽃들이나 잘 따다가 불쌍한 귀신들 배웅이나 잘 하시죠"라고 조소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