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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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자이언트핑크가 거침없는 상담을 이어갔다.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극한 상담'에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명수는 지난 방송에서 자이언트핑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던 그의 친언니 박소하를 언급하며 근황을 물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안그래도 친언니가 자기도 시간된다고 같이 갈 수 없냐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 "저희는 큰 기대를 했다. 자이언트핑크가 솔직해서 언니는 더 하지 않을까 했는데, 물론 언니가 재밌었지만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앞으로 모시기 어렵다"고 솔직히 밝혀 자이언트핑크를 폭소케했다.

또 박명수는 "언니가 미인이라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고민상담은가을에 화보촬영을 위해 근육을 만들고 있는 청취자의 고민이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잔근육이 좋지 않을까, 옷을 벗는 장면이 있다면 사진에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가 자이언트핑크에게 남자친구로 몸이 든든한 황소 근육이 좋은지, 잔근육이 좋은지 묻자 그는 "황소 근육은 운동할 때 좋은 것 같다. 멋져 보인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여름 휴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자이언트핑크는 "저는 에어컨 앞에 있다. 수영장이나 태닝도 별로 안 좋아한다. 시원한 곳에서 가만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박명수는 "요새는 호캉스를 한다더라. 젊은 분들이 호텔에서 보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저는 제 친구들이랑 계곡이나 난지캠핑장에 간다. 부산에서는 광안리 수변공원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유럽이나 여러 여행지 가봤지만, 부산이 제일 좋다. 바닷가도 있고, 회도 먹을 수 있다. 쇼핑센터도 있고 모든 게 다 갖춰져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사연은 평소 다리를 떤다는 청취자의 내용. 박명수는 "제가 다리 많이 떤다. 하체가 약하면 많이 떤다고 한다. 하체 운동을 하고 스쿼트를 하면 괜찮다. 예전에 복 나간다고도 했었다"며 사연에 공감했다.

이어 그는 "양반다리도 안떨려고 하는 방법 중에 하나다. 다리떠는 게 좋은 건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제 친구가 다리를 떨면 저는 그 친구의 다리를 잡고 있다. 또 '떨지마라. 복 나간다. 떠는 거 안 좋다'고도 넌지시 말해준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는 결혼을 고민하는 사연의 청취자와 전화연결에 나섰다. 청취자는 남자친구도 있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청취자는 "집에 놀러오면 언니가 휴대폰 패턴을 풀어서 확인한다. 문자와 메신저도 확인하고서 저한테 아는 척을 한다. 있는 남자도 도망갈 것 같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언니가 부러워서 그런지" 물었고, 청취자는 "부모님은 맞벌이시고 언니와 나이차가 있어서 아직 저를 어리게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제 친언니는 훔쳐보지는 않는데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으면 휴대폰 그만하라고 말하면서 간섭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들어 공감했다.

이어 그는 "지나친 간섭이 오면 미치겠는데 저는 언니랑 대화를 했다. 대든 적 없었는데 정확하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얘기하니까 언니가 가만있더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형부한테 아이들을 맡기고 언니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그러면 언니도 이해할것이다. 얼른 깊게 대화를 나눠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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