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지은의 과거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미라(박유나 분) 대신 저주에 걸린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전생이 공개됐다. 이미라의 모습을 한 송화 공주의 혼례식 날 그녀의 목을 벴던 것. 이후 현재의 이미라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물에 빠졌고, 구찬성은 그녀를 구했다.
이후 장만월은 마고신(서이숙 분)을 만났다. 마고신은 장만월에게 “여러 생의 윤회를 거쳐 인간으로 다시 만난 것이니 스쳐 가라. 그 아이에겐 기억도 없는 전생의 연일 뿐이다”며 이미라를 해치지 말라고 했다.
호텔에서 장만월을 다시 만난 구찬성은 “당신은 스스로를 되게 나쁜 사람이라고 하고, 천 년이나 가둬진 걸 보면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꿈에서 본 당신은 그저 사랑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사라진 동안 뭘했냐고 물었고, 틱틱대며 장만월은 “댄스 파티도 가고 잔치에서 맛있는 것도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구찬성은 “앞으로 좋은 건 같이 해요. 누구랑 같이 보고 같이 먹는 게 좋은 겁니다. 여기가 당신의 감옥이든 울타리든 내가 같이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미라의 선배 집에 방문한 장만월은 망상이 만들어낸 경아(박진주 분)라는 존재를 만났다. 경아를 보내는 과정에서 장만월은 좋은 기억이 났다는 듯한 표정을 보였고, 이미라를 자신의 호텔로 초대했다. 이미라는 호텔에 방문했고, 그 곳에서 장만월은 “아무래도 당신을 그저 스쳐 보낼 순 없겠더라고”라고 말했다. 이미라는 호텔의 놀이동산에서 자신의 어린 모습을 봤고, 장만월은 이미라에게 저주를 걸었다.
이미라를 보며 놀이동산에 있던 아이에게 “가서 저 여자의 매일매일을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아이의 불행으로 가득 채우렴”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구찬성이 등장했고, 저주에 걸린 여자 아이를 끌어안았다. 장만월은 “끔찍해? 그럼 도망 가, 구찬성. 놔 줄게”라고 말했지만, 구찬성은 “안 갈거다. 날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후 장만월의 과거가 공개됐다. 장만월은 연우(이태선 분)를 뒤로 하고 고청명(이도현 분)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났지만, 돌아오는 것은 배신이었다. 장만월에게 칼을 들이민 사람들 사이로 송화공주가 나타났고, “너 땜에 네 패거리들은 다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고청명(이도현 분)은 연우를 죽였고, 공을 인정받았다. 그 모습을 본 장만월은 고청명을 보며 “내 반드시 너를 죽인다”고 복수를 다짐하고 송화공주와 고청명의 목을 벴다.
꿈에서 깬 구찬성은 급하게 호텔 델루나를 찾았지만, 장만월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사라지기 전 장만월은 잠이 든 구찬성을 보며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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