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현진영이 3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여전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여 '복면가왕'을 휩쓸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현진영이 등장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천하무적 거북선과 감성 충전 주유소였다. 거북선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감미로운 감성을 표현했고 감성주유소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결과 감성주유소가 58대 41로 승리했다. 아쉽게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거북선은 복면을 벗었고 그 주인공은 스윗소로우의 김영우였다. 김영우는 스윗소로우의 멤버에 변화가 있음을 알리며 "'새로운 스윗소로우의 챕터를 잘 해봐야겠다' 싶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2라운드 두 번재 대결은 방탄모래성과 김기사였다. 방탄모래성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친절한 김기사는 '가시'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고 62대 37로 방탄모래성의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은 김기사는 아스트로의 MJ였다. MJ는 "다음에는 차은우의 출연을 추천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고 감성주유소와 방탄모래성은 각각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와 '광화문에서'를 선곡했다. 감성주유소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노래를 들은 김현철은 그제서야 누군지 짐작이 간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가 추측한 인물은 H의 이니셜을 가진 가수. 반면 방탄모래성은 청아한 음색으로 감성 그리움을 폭발시켰다. 결과는 방탄모래성의 승. 58대 41로 패한 감성주유소는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김현철의 추측대로 현진영이었다.

현진영은 내년이 데뷔 30주년이라고. 그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그 시절로 완벽하게 돌아갔고 여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진영은 "30년 가까이 된 노래를 아직까지 따라해주시는 게 현진영이 노래 부르는 바탕이 아닌가 싶다 .좋은 음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편안한 동네형으로 다가가다 노래할 때에는 반전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현진영을 꺾고 가왕과의 대결을 펼친 방탄모래성은 가왕 지니에게 패했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앤씨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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