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성동일과 배성우가 웃음 넘치는 입담으로 최강 케미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유민상이 나선 가운데 성동일과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동일과 배성우는 영화 '변신'에 함께 출연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성동일은 영화 '변신'에 대해 소개하며 "기존 공포 영화는 맥없이 사람 때리고 조르고 그러는데 저희 영화는 그런 게 없다. 한국적인 것들이 기존에 없다. 배우들이 많이 운다"며 "긴장감이 숨 쉴 구멍이 한 군데도 없이 계속 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영화를 찍어도 내용을 잘 모른다. 스릴러, 오컬트 분야가 그렇더라"며 "분장도 CG가 아닌 특수분장으로 4~5시간을 했다.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배성우 씨가 위로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배성우는 "성동일 씨가 분위기를 많이 띄워줬다"고 성동일을 극찬했고 성동일은 "연기보다는 관리직으로 캐스팅됐다. 기분 좋을 때만 그렇게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
유민상은 영화 '변신' 예고편을 봤다고 언급하며 "영화 속 성동일의 얼굴이 정말 무섭더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평상시 저희 집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얼굴이다"며 자연스럽게 가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러면서 싱글인 배성우에게는 "결혼한 우리보다 더 행복하게 산다"면서 "결혼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살 금방 빠진다. 요즘 스트레스가 부쩍 많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와이프가 방송을 들을까 걱정한 그는 끊임없이 "여보 사랑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또한 아내에게 꽃 선물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여성분들은 다 꽃을 좋아하지 않나. 더 좋아하는 건 꽃 속에 돈을 넣어서 주는 거다. 제가 '변신' 찍을 때도 한 달 동안 집을 못 들어갔다. 그럴 때에는 꽃 같은 선물을 맥없이 한 번씩 해준다"고 덧붙이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배성우는 아직 싱글이라는 말에 "저도 가정을 가지고 있다"며 "배성재 씨와 어머니와 함게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그는 영화 홍보를 위해 배성재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서는 "경망스러워서 자제하고 있다. 쉽게 적응이 안 된다"고 답해 친형제 케미를 뽐냈다.
또한 절친 조인성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그 친구와 붙어 있으면 위험하다"고 전하기도.
성동일은 "'응답하라' 시리즈 딸 중에 진짜 딸이었으면 하는 딸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동일은 "진짜 쥐어 박고 싶은 딸은 친 딸이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은지 씨는 지금도 연락을 제일 많이 한다. 첫째 딸이 아무래도 정이 크다. 맛있는 것도 은지가 나한테 많이 사준다. 커피차도 선물받았다. 서로 많이 챙긴다"며 "사랑을 주고 받고 했으니 아무래도 제일 예쁘다. 나머지 두 딸은 각자 바쁘다. 집 나간 자식은 안 찾는다"고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성동일은 "잘 되어야 한다. 잘 되면 여행 가기로 했다. 배성우 씨도 완전히 다른 연기다. 온 가족들이 고생이 많았다"고 했고 배성우는 "올 여름엔 공포 영화다"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영화 '변신'은 오는 8월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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