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혼자 산다' 캡쳐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임수향이 드라마에서는 쉽사리 만나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임수향의 엉뚱·유쾌한 '소확행' 하루가 공개됐다.

임수향의 하루는 반려견 '라이', '아키', '오리'(이하 '아라리')에게 밥을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임수향은 강아지들을 먼저 챙긴 후에야 자신을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임수향은 가공햄을 굽지 않고 생으로 먹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임수향은 "저게 더 맛있다"고 뜻밖의 생식 취향을 공개했다.

이날 임수향은 명상원에도 들렀다. 임수향은 "제가 불면증이 좀 있다. 그리고 화내는 연기, 눈물 연기를 하다보니 안에 쌓이는 느낌. 그걸 해소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다니게 됐다."고 아침부터 명상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막상 명상이 시작되자 명상 초보 임수향은 내내 눈동자를 굴리며 다른 회원님들을 살피고, 심지어는 잠시 졸기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집에 놀러온 절친과 공포영화를 보며 오싹한 시간을 보낸 임수향은 하루종일 먹은 칼로리를 불태우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임수향은 친구들을 전부 모았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임수향은 "유산소. 스트레스를 풀며 땀을 뺄 수 있는 곳으론 노래방이 최고다."고 '노래방 예찬론'을 펄쳤다. 임수향과 친구들은 연신 추억의 90년대 곡들을 선곡하며 세기말 흥을 뿜어냈다. 이들은 노래방 시간 4분을 남기고 '말 달리자'를 선곡, 칼로리와 열정을 끝까지 제대로 불태웠다.

친구들과 헤어져 집에 돌아온 임수향은 혼술도 즐겼다. 임수향은 오이를 얇게 썰어 오이 칵테일을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분 꾼. 빨대로 먹지 않냐. 빨대로 먹으면 더 빨리 취한다."고 감탄했다.

임수향은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잠에 들 준비를 했다. 이런 VCR 속 임수향을 내내 지켜본 헨리는 "신기한 사람."이라고 한줄평했다.

임수향은 VCR 속 칼로리를 태우는 자신의 모습에 연신 "이거 방송에 나가도 되냐."를 외쳤다. 무지개 회원들은 진지하게 이에 대해 토론, 웃음을 주기도. 그러면서도 임수향은 "알에서 깬 느낌"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만족해했다.

임수향의 잔잔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하루는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기분을 선사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할 배우 임수향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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