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와 자이언트핑크가 힐링넘치는 상담으로 고민해결에 나섰다.
9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극한 상담'에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신곡을 발표한 자이언트핑크를 축하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릴러말즈와 협업했다. 신곡은 상당히 좋은데 순위가 안올라서 좀 그렇다"며 새 싱글 'Forever Young'을 소개했다.
또 박명수는 "노래가 좋으면 올라간다. 트렌디한 것을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들려드릴 기회가 없으면 순위에 들지도 못한다. 많이 홍보해야 한다"며 자이언트핑크의 신곡을 선곡해 들려줬다.
이어 두 사람은 청취자들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박명수는 "나의 일처럼 위로를 드리겠다. 금전적인 건 못해드리지만 상품권으로 위로를 200만원 어치 해드리겠다"고 장담했다.
첫 번째 상담은 사진 예쁘게 찍는 법을 알려달라는 사연. 자이언트 핑크는 "수 많은 어플이 많다. 어플쓰세요"라고 꿀팁을 전했다. 박명수 역시 "갑자기 사람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카메라를 들이밀면 정말 잘생겨져서 나오더라. 그런데 나는 어플을 안 쓰고 그냥 올린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어진 사연은 '여사친이 있어서 결혼하고도 연락하는데 와이프가 싫어한다'는 내용. 자이언트 핑크는 "결혼하고도 연락하는데 와이프가 싫어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낮이나 평소에 부인 없을 때에 그럴 수는 있지만 저녁이나 가족이 있을 때 통화하는 건 별로다. 잘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 청취자는 전화 연결로 생생한 고민을 전했다. 그는 모태솔로라고. 20대 후반의 청취자는 "아무도 사귀어 본 적 없다는 게 흠이 되는 것 같아 말을 못한다. 문제 있냐는 말에는 상처받는다. 있는 척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순수하고 좋은 것이다"고 편을 들었고, 박명수는 "자기 일이 바빴고 사랑보다 일에 빠지면 그럴 수 있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굉장히 도시적인 스타일일 것"이라며 공감하기도.
그러면서 박명수는 "사람의 됨됨이를 봐달라. 어디든지 이성이 많은 곳에 가달라. 백화점 상품권 보내드릴테니 데이트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실적인 고민 해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사연은 "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내는데 결혼식에 초대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내용. 이에 박명수는 "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낼 수 있는거면 초대해도 되나? 신부가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가는 분도 문제인데 안 부르는 게 낫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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