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 방송화면 캡처
Mnet '퀸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여섯 걸그룹의 컴백 대전을 다룬 '퀸덤'이 첫방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Mnet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 '퀸덤'에서는 3번의 사전 경연 무대와 한 번의 생방송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싱글 앨범이 동시 발매되는 것은 10월 24일 밤 11시. 주제에 따라 각기 준비한 무대로 벌이는 3번의 사전 경연 결과와 사전 공개된 음원 점수, 그리고 10월 31일 신곡 컴백 무대 파이널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컴백 전쟁의 승자를 가린다.

10주간의 치열한 대결 끝에 단 한팀에게는 Mnet 단독 컴백쇼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6팀의 걸그룹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의 긴장되는 첫 대면식이 그려졌다.

'퀸덤'의 첫 경연 주제는 각 걸그룹의 ‘대표 히트곡’을 편곡해 새롭게 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첫 경연의 순서를 직접 정하게 된 여섯 걸그룹들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 마마무는 모두가 선호하지 않았던 오프닝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마마무는 "(순서 관계없이) 보여줄 것만 보여주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마무는 히트곡 ‘데칼코마니’로 첫 경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경연 주인공은 레전드 히트곡 ‘유 앤드 아이’의 주인공 박봄이었다. 박봄은 여섯 팀 가운데 가장 선배이자 유일한 솔로 참가자. 박봄은 걸그룹 대전에 참여한 만큼 그룹 2NE1으로 활동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표했다.

박봄은 무대에 앞서 "많은 생각이 든다. 나는 솔로인데 어떻게 하지, 이게 지금 맞는 건가,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다. 애들이 있을 때가 그립더라. 다 같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아주 허전하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창력으로 승부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봄은 무반주에 오직 목소리로만 곡을 시작하며 관객들을 주목시켰고 후반부의 합창단으로 드라마같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마무와 박봄의 무대로 걸그룹 컴백 대전의 서막을 연 '퀸덤'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퀸덤'은 첫 방송 당시부터 방송 다음날인 30일 오후까지도 프로그램 타이틀인 '퀸덤'과 박봄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줬다. '퀸덤'은 출연진들의 팬덤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대중들의 높은 참여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로써 '퀸덤'은 컴백 대결이 자칫 팬덤 싸움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조금 지워낼 수 있게 됐다. 앞서 유명 걸그룹 6팀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퀸덤'이 두 팀의 무대와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과연 '퀸덤'은 이 화제성을 대결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다른 걸그룹들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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