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내시경 밴드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내시경 밴드의 공연 모습이 그려졌다.
내시경 밴드는 음악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게 됐다. 이를 전해 들은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가사를 채워갔고, 장호일이 신곡 작업을 총괄했다. 이를 바탕으로 멤버들은 즐겁게 녹음을 시작했고, 김광규와 김완선은 커플 안무를 맞춰보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연습했다.
공연장으로 가던 날, 최민용이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총괄 매니저 김부용은 집안 행사로 도중에 참석하기로 했던 것. 최민용은 직접 멤버들을 픽업하며, 그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이었지만 차 안의 에어컨이 잘 가동되지 않은 것을 안 최민용은 근처 카센터에 방문해 쉽게 문제를 해결했다. 당이 떨어진 멤버들을 위해 근처에서 빵과 커피를 사오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공연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유롭게 리허설을 시작했다. 햇볕이 뜨거운 날씨였지만,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부용도 공연장에 도착해 현장을 점검했다.
마침내 공연시간이 임박했고, 내시경 밴드가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김광규는 “벅차고 감격스럽고, 두렵지만 흥분됐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긴장과 기대 속에서 멤버들은 신곡 ‘하와이 댄스’를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였다. 브라스 세션에는 ‘커먼그라운드’ 팀이 함께했다. 흥겨운 곡의 분위기에 관객들 역시 금세 들썩였고, 김광규는 “젊은 날부터 이런 저런 일을 했었는데,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사랑의 파킹맨’ 무대를 이어갔다. 진지한 그의 노래에, 관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보던 조하나는 “눈물날 것 같다. 너무 슬프게 부른다”고 감탄했다. 진심어린 무대에 객석에서는 ‘광큐리’가 연신 터져나왔다.
이후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서 불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도균은 “이를 시작으로 문화가 한 걸음, 한 걸음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고, 김완선 역시 “밴드를 만들고 노래를 할 운명이란 것을 느꼈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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