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사진=황지은 기자
AOA/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AOA가 5인조로 개편된 뒤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자 탈퇴 멤버들의 근황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컴백대전: 퀸덤'에서는 AOA가 히트곡 '짧은 치마'의 무대를 선보였다. AOA는 5인조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무대에 걱정과 부담감을 드러냈지만 8년차 그룹답게 무대 위에 오르자 여유롭고 프로다운 퍼포먼스로 호평받았다.

AOA가 5인조 개편 이후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대중들은 AOA의 5인조 개편 역사를 재조명하며 앞서 탈퇴한 멤버 유경, 초아, 민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룹 AOA는 지난 2012년 1집 싱글 앨범 '엔젤 스토리(Angels' Story)'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 AOA는 밴드그룹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소속사 후배그룹답게 댄스와 밴드 활동을 병행하는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AOA가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 섹시 콘셉트의 댄스 그룹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자 밴드 유닛은 자연스레 멈추게 됐다.

이에 밴드 유닛에서만 활동하던 AOA의 드러머 유경은 2013년 7월 '모야'를 끝으로 활동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 2016년 10월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현재 유경은 밴드 피아지트 멤버로 활동 중이며, 지난 5월 25일 첫 싱글을 발매했다.

초아/사진=민선유 기자
초아/사진=민선유 기자

이후 2017년 6월 메인보컬이자 리더 초아가 AOA를 탈퇴했다. 초아는 개인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을 알렸다. 당시 초아는 SNS에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활동을 하며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 스스로 채찍질을 할수록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며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초아는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 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 싶다"고 탈퇴 의사를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아가 재충전을 위한 개인적인 휴식을 가진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이유로 AOA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초아는 현재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중단한 채 살아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팬들의 지하철 생일 광고를 한 차례 인증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민아/사진=민선유 기자
민아/사진=민선유 기자

이어 지난 5월에는 민아가 계약 만료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AOA를 탈퇴했다. 민아는 자신의 SNS에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탈퇴 심경을 밝혔다. FNC 측은 "AOA의 남은 5명의 멤버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밝히며 AOA의 5인조 개편 소식을 전했다.

민아는 회사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 탈퇴를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아는 성준, 김정현 등이 소속된 오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민아는 최근 래퍼 플로우식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인조에서 5인조로 개편된 AOA가 여전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났다. 앞으로 꾸준한 활동과 좋은 무대로 앞날을 그려낼 AOA의 모습이 기대되는 바다. 더불어 AOA 탈퇴 후 새 시작을 알리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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