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상중과 장기용이 아재개그로 미친 입담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김상중과 장기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상중과 장기용이 출연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이하 '나쁜 녀석들')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격이다.

2013년에 출연하고 6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하게 됐다는 김상중. 그는 "MC들 중 한 명으로 뽑혀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13년째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하고 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중은 이어 "듣는 건데 보이는 라디오가 어딨냐. 듣고 보는 라디오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그러자 '그것이 알고 싶다' BGM이 스튜디오에 흘러나왔다. 이에 자연스럽게 DJ들은 김상중에게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를 요청했고 김상중은 "현장에서 해달라고 많이 하는데 저는 '토요일 밤에 봐달라'고 하면서 부탁하면 안 한다"면서도 "'그런데 말입니다'"라고 시원하게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상중은 또한 '그런데 말입니다' 대사의 탄생에 대해 "대본에는 '그런데'라고 나온다. 사건을 긴장감 있게 전환시킬 때 쓰는 접속사인데 예의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말입니다'로 말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전환할 때 오는 쫀득함이 더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하게 됐다"며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더 좋은 분들이 나올 거다. 저는 그때까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중과 장기용은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소개했다. 소개 후 김상중은 "많은 인터뷰를 하고 소개를 하는데 영화 소개는 항상 장기용 씨가 맡고 있다. 장기용 씨의 영화 데뷔작이다"며 "동석 씨나 저는 기용이를 띄워줘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장기용의 데뷔작임을 알렸다.

이어 김상중은 장기용과의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잘했다. 이번 영화에 장기용을 제대로 기용했던 것 같다"고 아재개그를 시작했다. 장기용은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선배님들을 보고 자란 입장이라 현장에서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매순간이 공부였고 경험이었다"며 "여기에 상중 선배님의 아재개그가 일상이었다"고 김상중의 아재개그를 직접 인증했다.

김상중은 그러자 "촬영 현장이 추웠는데 추위를 아재개그로 녹이려고 했는데 더 추웠다"고 덧붙였고 영화 속 캐릭터를 소개하면서는 "저는 액션이 없다. 마지막 부분에 있기는 한데 저는 노련한 패기로 보여드리기 때문에 주로 총을 쏜다. 닉네임이 원샷원킬이다. 총을 쏘면서 저 나름대로의 샷이 있다. 거리에서 총을 쏘는 샷이 있다. 일명 탕웨이라고 한다. 또 하나는 이동하면서 쏘는 이동건샷이 있다. 이렇게 하고도 반응이 없으면 샷마우스다"고 끝판왕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장기용은 영화에서 액션 장면을 상당히 소화했다고. 그는 이에 대해 "한 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트레이닝을 했다. 다치지 않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는 거다. 다행히 촬영하면서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모델 출신이기도 한 장기용은 "울산에서 모델이 너무 하고 싶어서 20살에 올라왔다"고 알렸고 갑작스러운 모델 워킹 요청에도 완벽한 워킹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상중은 "모델 워킹은 처음 봤는데 멋지다. 하드캐리한다"고 극찬하기도.

그는 또한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임수정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이유 씨랑은 뮤직비디오를 찍었어서 인연이 있었다. 5년 동안 성장해 호흡 맞춰서 좋았다. 또 임수정 선배님을 원래 좋아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한테는 좋은 추억이다"고 해 많은 남성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상중은 끊임없이 아재개그를 선사했다. 그는 "지금 마동석씨는 영국에서 '이터널스'를 찍느라 홍보 활동에 같이 못 했다. 그래서 '동석이가 동석하지 못했다'고 했다"는가 하면 "추석에 세 편이 개봉한다. 그 중에 제일 좋은 건 송편이다"고 말하기도.

장기용은 노래를 라이브로 불렀지만 웃느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고 김상중은 "노래도 랩처럼 해 한다는 건 대단한 거 아니냐"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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