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FT아일랜드가 새 미니앨범 'ZAPPING'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ON AIR FTISLAND : ZAPPING TALK'에서는 FT아일랜드가 등장해 12년간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FT아일랜드는 오늘(9일) 오후 6시 일곱번째 미니앨범 'ZAPPING'을 발매한다. FT아일랜드는 "미니앨범 발매 기념으로 단체 라이브를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최민환은 "채널을 돌리는 행위를 '재핑'이라고 한다. 그래서 저희가 빠르게 채널을 넘기듯 12년간의 추억을 돌이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승현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FT아일랜드 추억 상영회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로 FT아일랜드는 근황에 대해 전했다. 송승현은 "사실 저희가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공연에 집중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저는 뮤지컬 출연도 하고 드라마 특별 출연도 하고 있다. 또 앨범 작업 준비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최민환은 "오늘도 육아를 하느라 8시에 일어났다"고 전하며 짱이 아빠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재진은 "저는 홍기 씨와 함께 하는 뮤지컬 후발대로 참여해서 뮤지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FT아일랜드는 팬들이 'TMI 좀 알려달라'는 메시지에 화답했다. 이재진은 "저 지금 감기 걸렸다. 약도 아직 못 먹었다. 병원도 안 갈거다. 이런 게 TMI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저는 지금 드럼을 치다가 손에 물집이 잡혔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저는 지금 치질이 온 것 같다. 진짜다. 엉덩이에서 피가 난다. 계속 난다. 아프다. 저는 "고 신이 엉덩이를 안 주신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송승현은 "너무 TMI인 것 아니냐"며 웃음을 안겼다. 송승현은 "저는 연애 안 하냐고 물어보시더라. 아직 일에 집중하고 싶고 연애가 사실 귀찮다"고 말했다.

이어 FT아일랜드는 미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진은 "앨범명은 일단 '재핑'이다. 사랑과의 이별 이야기를 저희 FT아일랜드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사실 저희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송승현은 타이틀곡 '관둬 (Quit)'에 대해 "팬분들이 이 곡을 퇴사할 때 불러야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홍기는 "앞으로 홍보를 할 때 퇴사송이라고 해야겠다"고 화답했다.

이홍기는 "저는 이번 앨번을 하면서 좋았던 게 사실 우리 음악이 대중성과 멀지 않냐. 그런데 회사 분들과 함께 하면서 대중성도 배우고 앞으로도 도전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는 팬들이 코러스로 참여한 '돈트 루즈 유어셀프(Don't Lose Yourself)'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홍기는 "정말 너무 의미 있는 곡이다. 우리가 그 때 팬분들과 함께 부른 것을 앨범에 집어넣지 않았냐. 저는 이 노래를 믹싱할 때 정말 고민이 많았다. 제가 부르고 팬분들 목소리가 나올 때 페이드 인으로 넣어야 하나, 페이드 아웃으로 넣어야 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오히려 제 목소리를 죽이고 팬 목소리를 많이 살리고 싶었다"며 "그런데 저작권은 못 드린다"고 팬들을 향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최민환은 타이틀곡 '관둬'에 대해 "사실 이 노래는 홍기 형의 노래를 통해서 대박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제가 봉인해놨던 것을 '관둬'를 통해 폭발시키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는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을 듣고 난 후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토크를 이어갔다. 이재진은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가면 꼭 버터 오징어를 먹는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저는 살찌니까 제로 콜라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는 "제로 콜라도 살 찐다. 설탕 덩어리다"고 말하며 웃었다. 송승현은 "저는 영화를 가면 나초를 먹는다. 소스가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는 지우고 싶은 기억과 계속 갖고 가고 싶은 기억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FT아일랜드는 과거의 다양한 영상들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함께 본 팬들은 "항마력 테스트다", "손과 발이 오징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과거 뮤직비디오 영상에 나온 최민환을 보며 "진짜 어리다. 진짜 이 때 잘생겼는데 지금 왜 이렇게 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그 때는 드라마 타입이 되게 인기였다. 그래서 돈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강민경 씨, 티아라 은정 씨, 옛날 초신성 멤버들 정말 많이 나왔다"며 과거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자신의 연기를 보다가 "관둬!"를 외쳐 웃음을 안기기도. 이홍기는 "이 액션신 찍는데도 오래 걸렸다. 액션 스쿨 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FT아일랜드는 과거 영상 속 이재진을 보며 "재진 씨가 저 때 어깨가 없었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진은 "맞다. 저 때 56kg였나 그랬다. 정말 말랐었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과거 최민환의 '레이니즘' 영상을 보며 "민환이가 좀만 더 컸으면. 짧으니까 멋이 없잖아"라고 솔직한 감상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저 때가 57kg였다. 지금이랑 10kg도 넘게 차이난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멤버들에게 "이렇게 돌이켜보니 어땠냐"고 물었다. 이홍기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런 경험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좀 더 편하고 상황파악도 잘 하는 것 같다. 다 과정이다"고 전했다. 송승현은 "의미 없는 순간이 없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끝으로 "저희 열심히 노력했다. 스트리밍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활동은 없지만 그래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제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앨범이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 이홍기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린 앨범이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팬들이 음원사이트 순위 공약을 하나 정해달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탑텐 안에 들면 회장님이 팬분들 200, 300명에게 소고기 쏘겠다. 대신 저희는 없고 회장님만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농담이 아니라 탑텐 안에 들면 저희랑 팬분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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