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유승준과 서연미 아나운서가 설전을 벌인 가운데, 유승준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까.
지난 8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CBS '댓꿀쇼PLUS'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서연미 아나운서가 유승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유승준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제게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린시절 본 방송에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유승준은 중국, 미국에서 활동하고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을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게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승준은 영상과 함께 분노 가득한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로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것 같은데 '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용감한 건지, 멍청한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을지 기대하겠다. 처벌 아니면 사과는 꼭 받겠다. 준비 중이다. 아나운서 값 해라"라고 비난했다. 유승준은 서연미 아나운서의 발언이 거짓 루머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자 서연미 아나운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의견을 밝혔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전 국민 앞에서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하며 "누군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을 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졌다"며 끝까지 소신을 밝혔다.
앞서 대법원 3부는 원고 패소 판결의 원심을 깼다. 당시 대법원은 "영사관의 비자발급 거부 처분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유승준은 17년 만에 한국 입국의 희망이 생긴 상황. 국민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유승준은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파기환송심을 기다리고 있다. 결과에 따라 유승준은 17년 만에 비자를 발급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승준이 서연미 아나운서와 설전을 이어가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오는 20일 있을 재판에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유승준은 17년 만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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