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차승원이 남다른 입담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배우 차승원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승원이 자신이 출연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대해 "시사를 해본 결과 웃음의 강도도 만만치 않지만 뒤에 이 사람이 처한 상황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며 "그래서 기대가 된다. 제가 찍은 영화 중에 재미없는 영화는 재미없다고 한다.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재미보다 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은 영화다"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차승원은 "제가 홍보를 많이 다닌다"라며 "이제 아주 뭐 사지나 내장 이런 데가 너덜너덜해졌다"라고 특유의 입담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영화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전직 소방관이다, 아주 큰 사고를 겪는다. 여기에서 아주 커다란 사고가 대구 지하철 사고가 나오는데 이게 '반전 코미디', '히어로 무비'라고 하는데 이 사람이 거기서 희생을 하게 되면서 몸이 아프게 된다. 알 수 없었던 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여행기 같은 이야기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승원은 "그렇다고 신파는 아니다. 참고로 제가 영화에서 우리 딸을 한 번도 안 안아준다"며 "상황들이 아주, 이 사람의 희생정신. 우리 주변에서 알 수 없던 알게 모르게 계시는 고마운 분들을 한 번 생각해보고 돌아보게 되는 영화다"라고 말하기도.

코미디 장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 차승원은 "제가 코미디 장르를 되게 좋아한다. 오랜만에 찍었는데 다른 영화 촬영장이랑 조금 다르다. 뭐라 그럴까 아주 현장이 되게 편안하다. 제가 좀 땅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어떤 장르든 코미디만 꼭 있는 게 아니라 유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했던 차승원은 이에 대해 "진짜 힘들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한 번 할 때마다 고마움을 느낀다. 아무렇지 않게 먹는 것도 엄청나게 노력해서 만든 것임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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