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오만석, 윤소호가 유쾌한 입담을 빛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요일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게스트로 오만석, 윤소호가 출연해 탁월한 입담을 뽐냈다.
DJ 김신영은 "지난 방송에서 화장을 많이 하는 남자를 소개하면서 '헤드윅'을 '헤드락'이라고 실수해서 말했다. 그래서 오늘 오만석씨한테 진짜 헤드락 걸렸다"며 유쾌하게 3부의 오프닝을 열였다.
이어 김신영은 "뮤지컬계의 산증인 오만석, 뮤지컬계의 핫스타 윤소호"라고 소개하며 반겼다.
오만석은 "'헤드윅'은 15년차되는 공연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신영에게는 라디오 애청자라고 인증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소호는 "'팬덤싱어' 방송 이후 뮤지컬 무대에만 있다가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준다"고 인기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오만석은 "서울 공연은 8월 16일부터 시작했고 11월 3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홍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하고 있다. 곧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공연을 한다"고 홍보하자 윤소호는 자신이 대구 사람이라고 자랑했고 김신영과 고향 이야기를 하면서 TMI(too much information)를 방출했다.
이어 오만석과 윤소호는 'the origin of love'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무대를 경청하던 김신영은 "왜 뮤지컬을 보러가는지 알겠다. 저도 계속 공연하니까 공연을 보러 갈 기회가 없다. 꼭 보러 가야겠다"며 감탄했다.
멀티 캐스팅으로 진행되는 '헤드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오만석은 "'헤드윅'은 비교적 유료관객 점유율이 높은 공연이다"며 "예매율에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아예 신경을 안쓴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연연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신경을 쓰니까 여기에 나온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는 제가 흥행 보증 수표가 아니다. 요즘은 부도수표 많이 날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역대 가장 섹시한 헤드윅'이라고 윤소호의 평에 대해 전하기도. 오만석은 "옆에서 윤소호가 분장하는 것 보고 있으면 그냥 눈이 따라간다. 지금은 옷을 두툼하게 입어서 그렇지, 부츠신고 가발쓰면 너무 예쁘다"고 애정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윤소호는 "'헤드윅'이 15년 정도 진행되어 왔고 만석이 형은 그때부터 하시고 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형들에 비해서 아직 제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 많이 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만석 역시 "저도 열심히 하겠고, 저뿐 아니라 정문석, 전동석, 제이민, 이규형 등 정말 좋은 배우들이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헤드윅'을 잘 만들었으니 많이 보러 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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