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선아가 배우로서 독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한 주간 화제가 된 연예가 소식이 종합 보도됐다.
이날은 저 세상 청순미를 자랑하는 '셀럽파이브'의 인터뷰가 공개됐는데. 셀럽파이브는 요즘 가장 견제되는 아이돌 그룹을 묻는 질문에 "선미 선배님, 레드벨벳 선배님, ITZY 후배님들."을 차례차례 언급하다가도, "가장 신경쓰이는 건 노라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들은 "웬만하면 여자그룹끼리 같은 방을 주는데 '노라조'와...... 그럼 부류가 있나보다"고 음악방송 대기실 일화도 전했다.
이날 '셀럽파이브'는 멤버 합류의 조건으로 "눈물 없어야 한다", "옆돌기 가능하냐"는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아이돌 최고 결혼 반지 끼고 무대를 한다는 안영미는 "날은 안잡았지만 프러포즈는 받은 상태."라고 자랑했다.
'시크릿 부티크'로 화려하게 돌아온 배우 김선아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날 김선아는 "부티크 대표이다 보니, 색감도 화려할 수밖에 없고 세트 자체가 화려하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과 드라마를 소개했다. 촬영장을 공개한 김선아는 허리를 꽉 잡아주는 의상을 선보이기도.
김선아는 독한 캐릭터로 변신한 만큼, 자신의 삶에서 독했던 일화도 전했다. 김선아가 꼽은 것은 다이어트. 김선아는 "다이어트를 독하게 했다. 제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친구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말을 하게 되고, 말을 하면 배고파지고. 그러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진다. 그런 거에 대한 차단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왔다. 직업인지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선아는 23년차가 된 것에 대해서도 답했다. 김선아는 "나문희 선배님이 더 달리라고 하더라. 캐릭터는 늘 처음. 20년이 넘았다는 것이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은 래퍼 슬리피와 소속사간 정산금 분쟁 소식도 전해졌다. 슬리피는 그동안 정산을 제때 받지 못해 공과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월세를 내지 못해 강제 퇴거까지 당했음을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 나온 슬리피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산으로 받은 돈이 100원도 없다. 총 10년 정도. 제가 '우리 결혼했어요'할 때도 작가님들과 연결이 안됐었다. 휴대폰이 끊겨서. 단수도 한번 되고. 김밥도 제일 싼 것으로 한줄 먹었다."고 어려웠던 생계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잘 몰랐다. 정산이 안 되면 '그런가 보지' 하고 넘어가지, '왜 돈을 못 벌지? 계약서를 펼쳐보자'가 안됐다. '이번 앨범이 잘 안됐으니 다음 앨범 잘해보자', 그래서 생각을 못하게 됐다."고 그동안 정산을 따져보지 못한 사정을 전하기도.
슬리피는 재계약을 하고도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일시불로 지급해야했던 계약금 1억 2천만 원조차 소속사는 분할로 지급, 달마다 194만 원 정도의 유일한 계약금 수입원으로 생활을 해왔다는 것. 슬리피는 "당시 200만 원이 저한테는 꽤 큰 돈. 그 전까지는 생활 자체가 안됐다. 그래서 그런 문자를 많이 보냈다. '50만원이라도 주시면 안되냐'"며 그 전까지는 공과금 해결을 위해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사정을 거듭해왔음을 언급했다.
하지만 슬리피의 전 소속사측은 입장을 달리했다. 소속사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일한 금액은 전부 정산."이 됐다고 밝히며 증거까지 제시, 수차례에 걸쳐 총 1억 2천만 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지금의 슬리피 인지도로 말씀을 한다. 그전에 회사가 투자하고 생계 유지 시킨 것을 모른다. 그 전엔 수익이 안났다. 저희가 건강보험료도 내줬다. 휴대폰비, 생활비도 다 저희에게 가져다 생활. 만약에 대여금으로 5년동안 안가져갔으면 정산시기가 빨라졌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슬리피가 수익금에서 빌린 돈을 차감하는 형식으로 소속사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 썼다는 주장이었다.
이어 회사측은 슬리피가 몰래 수익금을 횡령해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슬리피가 SNS에 광고를 해주며 합의 되지 않은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 원래는 이 모든것을 소속사와 분배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슬리피는 이런 소속사의 주장에 "횡령이라고 주장하며 기사를 내더라. SNS 바이럴을 가장 문제 삼는데 (회사는) 현물 및 협찬 받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며 "(협찬이 없었을 경우 생계까) 훨씬 더 힘들었을 것. 청소기, 샴푸, 과일, 현금도 있었는데 협찬의 반은 의류. 왜 의류를 받았냐면 제가 스타일리스트를 안 쓰려고 받은 것. 다 아끼기 위해서."라고 반론했다.
이후 회사측은 "저희는 법적으로 끝까지 누가 옳은지 판단받고자 한다. 거짓말을 하니까."라며 소송 의지를 전했고, 슬리피 역시 "저는 제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받은 돈만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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