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홍지수 기자]이혜리가 구박받던 경리에서 한순간에 책임감을 지닌 사장이 됐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1회에서는 경리 이선심(이혜리 분)이 경리로서 순탄치 않은 회사 생활을 하는 그림으로 출발선을 그렸다. 이선심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은행을 들렀다가 회사 사람들의 궂은 심부름을 맡았다. 오전 업무를 끝낸 이선심은 구내식당이 아니라 경리팀장인 구지나(엄현경 분)과 함께 뷔페를 찾았다. 뷔페를 먹으면서 이선심은 죄책감을 보였으나 구지나는 "우리에겐 법카가 있다"라며 안심시켰다.

잠시 뒤, 청일전자 회사에서는 주식 관련 메일을 이선심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에게 전송했다. 이어 구지나는 "입사한지 10개월 반 밖에 안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이선심을 위로했으나 이선심은 "별것도 아닌거로 사람 차별 한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회의룸에 들어와 커피를 나눠주고 있던 이선심은 때마침 벨 소리가 울리는 폰을 발견하고 집어 들었다. 영업부장 유진욱(김상경 분)은 "담부터 회의 시간에 들어와서 얼쩡거리지 말라"라며 이선심을 호되게 내쫓았다. 자존감이 바닥처럼 내리꽂은 이선심에게 구지나는 "주식 상장되면 주가도 엄청 오르고 완전 대박 난다"라며 선심을 꼬드겼고 이선심은 이진심(정수영 분)언니 몰래 부모님 선산을 담보로 청일전자의 주식을 사들였다.

하지만 선심의 회사 생활은 순탄하게 흐르지 않았다. 청일전자에 큰 위기가 닥쳐온 것. 경리팀장 구지나는 회사 자금을 털어 바람처럼 사라지고 사장 오만복(김응 수 분)은 회사를 빚더미에 앉힌 채 투신해 실종되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월급이 들어오지 않고 중국에 수출했던 청소기가 다시 회사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우선 급한 불을 꺼줄 사장을 뽑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해서 진행하게 된 사장 랜던 뽑기 게임에서는 경리 이선심이 당첨됐다.

뒤늦게 들어온 유진욱은 이에 대해 "미쓰리를 뭐? 지금 제정신이야?"라며 무시했고 이선심은 "제가 해보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궂은 심부름이나 하던 말단 직원에서 청일전자의 바지사장으로 앉게 된 미쓰리 이선심이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상 물정 모르는 듯하지만 남들과 다른 심성은 그녀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또 못 미더운 이선심과 함께 청일전자를 일으켜 세우며 이선심의 조력자로 변신할 유진욱과이 케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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