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연예가중계' 캡쳐
KBS2='연예가중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배우 설경구가 자신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퍼펙트맨'의 주역 설경구, 조진웅의 퇴근길 인터뷰가 공개됐다.

작품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라는 두 사람. 두 사람의 이전 투샷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왔다고. 이에 설경구는 그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한다며 "이선균과의 공동수상. 이선균의 이름을 먼저 불렀는데 조진웅의 행동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자기가 받은 거처럼 펄쩍펄쩍 뛰더라. 제가 받은 수상자 명단에 조진웅이 있었는데 못들었다. '너도야~' 했다."고 그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조진웅 역시 "파트너를 해서 꽃다발이라도 줘야 하나, 했다. 그런데 '너도야~' 하셨다"고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이에 설경구는 "그때 조진웅이 되게 순수해보였다. 제가 이 영화를 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조진웅."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진웅은 자신의 퍼펙트한 외모 중 한 부분으로 '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어렸을 땐 들창코. 이게 저희 어머니의 노력이다. 퍼펙트한 어머니의 (손길)"이라는 것.

이어 설경구는 자기 인생의 퍼펙트했던 순간을 뽑았다. 그가 뽑은 단 하나의 순간은 '제 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박하사탕'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던 순간이었다. 설경구는 "상영이 다 끝나고 제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드는데 2시간 10분만에 '이게 뭐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안성기 선배님이 너 영화 할 거지? 하셨다. '아냐, 너 하게 돼 있다' 하시더라. 인생의 터닝포인트 였던 느낌"이라고 그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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