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송가인 어머니가 원하는 사윗감의 조건과 예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네 부모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마가 지나간 자리, 송가인 어머니는 고추 흉년으로 연신 울상이었다. "고추 딸 맛이 없다."는 것. 매달려 있는 고추도 전혀 신선하지가 않았다. 하지만 송가인 어머니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도아이랑을 부르고 담소도 나누며 밭일을 했다. 이어 송가인 어머니는 송가인의 태몽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산에서 까만 돼지가 물웅덩이를 뚫고 내게 와서 내가 보듬었다."고 답하기도. 송가인 어머니는 "마음씨 곱고 아껴주는 사람. 사회생활도 잘해서 가인이 가는 길 편하게 해줄 사람. 노주현이나 이순재."라고 원하는 사윗감도 언급했다.
한편 송가인 아버지는 집에서 큰 솥에 감자를 삶았다. "감자를 쪄서 손님들과 먹을 것"이라는 다짐도 함께였다. 송가인 아버지는 감자를 삶는 내내 더위에 힘들어하면서도 송가인의 팬들이 사진을 요청하면 미소로 응답했다. 이후 송가인 아버지는 집을 찾아온 송가인의 팬들과 한 솥 가득한 감자를 나눠 먹었다.
송가인 부모님은 함께 고둥을 따러 가기도 했다. 송가인 아버지는 스스로를 '고둥 귀신'이라고 칭하며 자부심을 보였지만, 막상 잡기 시작하자 진정한 고둥 귀신은 송가인 어머니였다. 송가인 어머니는 몇 번의 손질 끝에 십 분 만에 한 소쿠리를 가득 채웠다. 반명 송가인 아버지는 "나는 없다"며 연신 빈 고둥만 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명은 물가가 고둥잡기 핫스팟임을 조언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도 연출하는 듯했다. 송가인의 어머니가 "다음에 태어나도 나와 결혼할 거냐"고 물은 것. 하지만 송가인 아버지는 "내가 뭐 한다고?"라고 츤데레 면모를 보인데 이어 "다시 태어나면 고둥 잡으러 올 것."이라고 말한 뒤 "큰놈 있다"고 말을 돌렸다. 이후 귀가한 두 사람은 냄비 가득 고둥을 삶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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