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김혜윤의 정체는 만화 캐릭터였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자신의 자아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은단오(김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단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시때때로 바뀌는 상황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뿐만 아니라 앞에 있을 일을 미리 예견하기도. 기억장애와 알츠하이머 병을 의심했지만, 도서관에서 자신이 겪은 일과 똑같이 그려진 만화책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짝사랑하는 백경(이재욱 분)에게 들은 “난 아픈 여잔 딱 질색이야. 다시 말해 줘? 네가 날 짝사랑한 시간은 아무 쓸모없어. 난 절대 너같은 애 좋아한 적 없어”라는 말이 똑같이 책에 적혀있기도.
어지러워하는 그녀 앞에 진미채(이태리 분)가 등장했다. 진미채는 “우린 인간이 아니야. 평소라면 못 느꼈겠지만 자아를 알게 되면 장면 속의 공백을 알게 돼. 여긴 만화 속 세상이 야. 은단오, 넌 이 만화 속 존재하는 캐릭터야”라고 말했다. 은단오는 당황하며 그를 미친 사람 취급했지만, 반복되는 상황과 진미채의 초능력을 보고는 이 상황을 인정하게 됐다.
이후 은단오는 자신과 어울리는 짝을 찾기에 나섰다. 은단오는 자신의 짝이 백경과 이도화(정건주 분), 오남주(김영대 분) 중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남주는 위기에 처한 여주다(이나은 분)를 구했고, 여자주인공이 자신이 아닌 여주다라는 것을 안 은단오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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