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쳐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노르웨이 세 친구가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에 감명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와 정반대인 한국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의 세 친구를 초대한 IT 회사원 호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쿤은 "노르웨이는 아주 심심하다"며 에너지 넘치는 한국을 극찬하기도.

호쿤의 초대를 받은 세 친구 보드, 에이릭, 파블로는 3인3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보드는 집 대신 구매한 보트에서 2년을 거주한 독특한 이력이 있는 노르웨이판 자연인이었고, 에이릭은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는 훌륭한 역사덕후였다. 마지막으로 파블로는 친구들 모두가 '아빠'라고 여기며 의지하는 젠틀한 인물이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들은 다같이 모여 한국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세 사람은 특히 박물관에 관심을 가졌다. "한나라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역사."라는 주장과 함께 이들은 첫날의 일정을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현대 역사박물관으로 채워 넣었다. 더 나아가 "다른 박물관이 또 있는지 보자"고 열의를 불태운 세 사람은 독도까지 가보고 싶은 장소로 말해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이들의 여행 1일차 방문지는 계획했던 대로 현대 역사박물관이었다. 박물관에서는 마침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임시정부 특별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세 사람의 눈길을 특히 사로잡은 것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시. 파블로는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썼다"며 전시에 매우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에이릭은 느낀 바가 많았다. 에이릭은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이 시대에 한국에 있었다면 이 운동에 참여했을 거 같냐"고 묻기도. 이에 파블로와 보드는 쉽게 긍정의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에이릭은 "한국은 당시 식민지. 그것도 그 시대 일본 같은 나라에 의해서. 만약 그 시대의 일본인이었다면 '일본이 최고'라는 것에 세뇌가 됐을 것. 아주 미친 짓. 일본 사람들이 얼마나 미친 짓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들이 가한 모든 잔인함에 대해서. 40년간의 억압은 정말 긴 것. 그걸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살아있다. 3.1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