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송가인이 열정을 담은 노래로 광부들의 애환을 녹였다.
3일 방영한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2회에서는 송가인이 붐과 함께 강원도 동해를 찾았다. 먼저 붐과 송가인은 촛대바위의 일출 절경을 보기 위해 모였다. 붐은 송가인에게 "나랑 뽕도 따고 해도 같이 보러 가지 않을래"라며 캔 뚜껑을 이용해 반지로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뽐냈다.
붐은 송가인에게 "다른 방송인 보지 말고 오래오래 뽕 타자"라고 말했다.
먼저 붐과 송가인은 첫 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묵호장을 찾았다. 묵호장에서 만난 사연자는 부모님 가업을 잇기 위해 시장 일에 뛰어든 최연소 사장이었다. 사연자를 만난 송가인은 "이상형 만난 적 있어요?"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정말 멋지다 생각한 사람은 있다"라며 붐을 가르켰다.
이어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 두 분이서 하세요 저 갈게요"라며 "아이 나는 못하겄네"라고 말해 막장 극장에 삼각 로맨스 재치를 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붐과 송가인은 두 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한 탄광촌을 찾았다. 탄광촌에서 붐과 송가인은 갱도를 가로지르는 열차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온 광부 아버지들을 만났다.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광부 아버지는 "송가인이 복스러워서 예쁘다"라고 전했다.
광부 아버지들 모두 30년 청춘을 광산에서 보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땀 흘리고 더위와 먼지와 힘들게 싸우며 열심히 일한 광부 아버지들을 위해 송가인은 열창했다.
공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광부 아버지는 일하다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는 얘기를 꺼냈다. 광부 아버지의 사연을 보낸 막내딸은 "이 얘기는 여기서 처음 듣는거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이에 대해 "걱정하실까봐 말씀 안 하시는 것이다"라며 막내딸을 위로했다.
한편 탄광촌 콘서트에서는 비너스에 이어 박상철이 '황진이'와 '탄광의 남자'를, 조유아는 '엿타령'을 불러 큰 호응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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