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오픈토크/사진=민선유 기자
영화 '극한직업' 오픈토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천만 영화 '극한직업'팀이 오랜만에 부산에서 뭉쳐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극한직업' 오픈토크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참석했다.

앞서 '극한직업'은 16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류승룡은 "조금은 긴박하고 절박한 시대상을 반영해 많은 분들이 마음껏 웃고 싶은 그런 걸 충족시켰던 것 같다"고 흥행 비결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이어 "배우들도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데 촬영 내내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로 인생에 있어서 행복하자, 즐겁자 마음이었다. 실제로 즐거웠던 게 고스란히 전달돼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이 됐다"며 "또 우리 형제들을 얻었고, 관객들의 솔직함, 사랑, 냉정함 등 반응으로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배우 류승룡, 이하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류승룡, 이하늬/사진=민선유 기자

이하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우리에게 큰 의미다. 뭔가 작품으로 오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데 '극한직업' 식구들과 같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있고 설렌다"며 "우리 다섯명이 똘똘 뭉친 그런 게 스크린 뚫고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고향이 옆동네 진해다. 부산은 올 때마다 친숙하고, 뜨겁고, 활기찬 동네구나 느낀다"며 "'극한직업'에서 배우 대 배우로 만났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배우 진선규, 공명/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진선규, 공명/사진=민선유 기자

공명은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며 "'극한직업' 이후 '멜로가 체질'로 감독님과 함께 하면서 학교 선생님 같다고 느꼈다. 고3 때 선생님과 진로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의지를 많이 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이 선생님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극한직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며 배우 공명을 알릴 수 있었고, '멜로가 체질'에서는 많은 연기에 대한 많은 걸 배우게 해줬다"고 이병헌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병헌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이병헌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이병헌 감독은 "올 때마다 처음처럼 설레고, 기분 좋다. 날씨 좋아서 유독 기분 좋다"며 "부산국제영화에서 영화 상영한 경험 많지 않고, 세 번째인데 축제 같더라.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호텔이 오션뷰더라. '달라졌나?' 싶기는 하다. 즐기고 있다. 축제 같다"고 말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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