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부산, 천윤혜기자]치타가 남자친구인 남연우와 영화 '초미의 관심'로 함께 하며 달달하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초미의 관심사' 무대인사가 열려 남연우과 배우 김은영(치타)이 동반 참석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사라진 둘째딸을 찾기 위해 각자의 인생노선을 살고 있던 엄마(조민수)와 딸(김은영)이 만나 이태원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그린 작품.
특히 이번 작품은 치타의 공개열애 중인 남연우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은영은 "어제 상영을 했는데 몰래 가서 봤는데 마지막에 울었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새롭고 도전한다는 게 너무 좋더라. 제가 또 해운대 출신이라 금의환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영의 남자친구이자 영화를 연출한 남연우 감독은 김은영의 캐스팅 계기에 대해 "김은영 배우님이 원래 노래를 꿈꾸다가 큰 사고가 나서 십 며칠 후에 깨어났다. 이후 노래를 할 수 없어서 랩을 하게 됐고 랩으로 유명해지게 됐다. 뮤직비디오를 길게 찍자고 햇는데 기획 영화가 됐다. 캐스팅이 먼저 되고 만들어진 케이스다"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치타는 이미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순덕이라는 캐릭터 이름을 부여한 것에 대해 남 감독은 "구수한 이름을 찾고 있었는데 이름을 들려주셨다. 그 이름을 듣자마자 순덕이가 맞다 싶었다"고 설명했고 김은영은 "어떻게 보면 편견이다. 영화 속에서도 낯선 것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래서 제 이름도 순덕이로 지어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연우 감독은 여자친구인 김은영과 함께 연기하며 새롭게 발견한 지점이 있냐는 질문에 "김은영 배우님은 '연기를 이렇게 잘 했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은영은 "남연우라는 배우 혹은 남자친구로만 보다가 작품을 하면서 감독으로서의 아우라가 보여 가까이 못 가겠더라. 한발치 멀리서 보니 '이렇게 멋있었나'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김은영은 조민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너무 편하게 언니라고 불렀는데 사실 엄청 큰 선배님이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셨다. '그냥 너대로 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제일 좋은 디렉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오셔서 '이거 맞춰보자' 해주셔서 좋았다"며 조민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김은영은 "저희 영화는 한마디로 우당탕탕이다. 대리만족이 되실 수도 있고 울 수도 있겠다. 많은 감정과 캐릭터가 함께 하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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