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한민국 록의 대명사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무지개 신입회원으로 소개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성우는 “제가 나오는 방송을 부끄러워서 잘 안 보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랑 같이 봐야하니까 되게 민망할 것 같다”면서 모니터링 스튜디오에 온 소감을 말했다. 이성우는 “기러기 아빠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 결혼 안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부산에서 스무 살 때 공연 보러 간 적이 있다”면서 오랜 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아까 저한테 말 달리자 (크랑잉넛) 아니냐고 했다”면서 이시언의 팬심에 대해 폭로했다.
이성우는 1994년부터 서울에서 외톨이 생활을 해왔다면서 오랜 자취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성우는 “계획적으로 사는 편은 아니다”면서 인테리어 등을 딱히 계획적으로 신경쓰지는 않는다면서 아주 오래된 장롱과 장판이 있는 집에 대해 말했다. 이성우가 “이 집은 이사한지 4개월 됐다”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저 집에서 20년 사신 줄 알았다”며 웃었다.
이성우는 아침부터 어깨에 부항을 뜬 후 콩을 삶아서 콩국수를 해먹기 위해 콩을 불렸다. 박나래는 “콩국수가 어려운 게 잘못하면 냄새가 난다”며 “저도 콩국수는 할 줄 모른다”면서 놀랐다. 이성우는 침착하게 콩을 삶고 냉장고를 열었다. 꽉 찬 냉장고를 본 박나래는 “요리를 하시나보다”라면서 놀랐다. 오이를 빠르고 깔끔하게 채 써는 모습을 보고 성훈은 “칼질도 잘하신다”며 감탄했다. 이성우는 “가스레인지를 처음 사용한 게 12살 때부터였다 어느 순간 라면을 끓이고 있고 어느 날 떡볶이를 해먹기 시작했다”면서 요리한지 오래 됐다고 말했다. 이성우는 “이제 주변에서 요리연구가 해보는 게 어떠냐는 말까지 듣게 됐다”며 웃었다. 이성우는 콩국수에 어머니가 보내주신 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며 이웃들과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본 이시언은 “음악 하시는 분들 일어나면서부터 화내고 그럴 줄 알았는데”라며 의외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우는 “음악은 나의 또 다른 모습인 거다 음악을 할 때만 과격하게 표현하는 거지 무대에서 내려오면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 음악과 삶을 분리한다고 말했다. 이성우는 부산에 계신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사랑해”라고 말하는 등 가족에게 다정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가 제 음악을 좋아하신다 콘서트에도 오셔서 ‘저기 제 아들이 있다’며 팬들을 뚫고 앞으로 나오기도 하신다며 그래서 저란 사람이 태어났나보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성우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팬이라면서 집에 있는 러블리즈의 굿즈를 공개했다. 이성우는 러블리즈 팬클럽 4기라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 보면서 뿌듯해하고 그러는 것처럼”좋다면서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는데 저는 남성스러운 음악을 하는데 러블리즈는 상큼한 음악을 하면서 뭉클하게 만든다 그런 점이 통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성우는 “같이 무대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이에 이시언은 “성덕이네”라고 말하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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